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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상장] 코리아에셋투자증권·씨에스베어링 등 코스닥 입성

기사입력 : 2019년11월18일 06:00

최종수정 : 2019년11월18일 06:00

12년만에 처음으로 증권사 신규 상장
씨에스베어링, 코스닥 수요예측 최고

[서울=뉴스핌] 이현성 기자 = 코리아에셋투자증권과 씨에스베어링, 에스제이그룹, 우양, 티움바이오 그리고 현대에너지솔루션이 이번주(11월18~22일)국내 증시에 신규 상장한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스제이그룹은 18일, 코리아에셋투자증권과 우양은 20일, 씨에스베어링은 21일, 티움바이오는 22일 코스닥 시장에 각각 상장한다. 현대에너지솔루션은 오는 19일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다.

[서울=뉴스핌] 이현성 기자 =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로고 [사진=코리아에셋투자증권] 2019.11.18 hslee@newspim.com

오는 20일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둔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금융투자회사로, 국내 증권사가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것은 지난 2007년 이베스트투자증권 이후 12년 만에 처음이다.

2000년 1월 설립된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코리아RB증권을 전신으로 하는 금융투자회사로, 2013년 지금의 최대 주주인 케이엔케이드림 사모펀드(PEF)가 경영권을 인수하면서 사명을 변경했다.

2014년부터 2015년까지 2년 연속으로 업계 내 자기자본이익률(ROE) 1위를 달성했으며 지난해(2018년 4월∼2019년 3월)에는 영업이익 8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상장 이후 헤지펀드와 신기술사업투자조합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육성해나가면서 동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에 진출할 계획을 밝혔다.

코스닥 수요예측 최고 경쟁률을 경신한 씨에스베어링은 오는 21일 코스닥 시장에 장한다. 유가증권에 상장한 씨에스윈드의 자회사로, 풍력발전기 핵심 부품인 '피치 베어링'과 '요 베어링'을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서울=뉴스핌] 이현성 기자 = 방성훈 씨에스베어링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씨에스베어링] 2019.11.18 hslee@newspim.com

씨에스베어링은 글로벌 풍력 발전기 업체인 GE사의 핵심파트너로 풍력 발전기 제품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회사측은 현재 GE 전체 수요의 40%에 달하는 물량을 납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씨에스베어링의 작년 매출액은 648억원, 영업이익은 34억원이었다.

2008년 설립된 에스제이그룹은 1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를 국내에 도입해 유통·판매하는 기업으로 현재는 영국 패션 브랜드인 캉골과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이 브랜드의 제품을 주로 판매하고 있다.

에스제이그룹의 지난해 매출액은 686억원, 영업이익은 78억원이었으며 2014∼2018년까지 5년간 연평균 매출 증가율은 52.8%를 기록했다.

1992년 설립된 우양은 냉동 핫도그 등 가정용 간편 식품을 생산하는 식품 제조 전문기업으로 오는 2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현재 기업간거래(B2B) 위주로 사업을 운영하며 CJ제일제당과 풀무원 등 식품 기업과 카페 프랜차이즈, 편의점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 측은 향후 1인 가구·스마트 컨슈머 등의 가정간편식 수요를 겨냥할 예정이며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해 유럽, 베트남, 북미 등 해외 시장에도 적극 진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티움바이오는 오는 22일 코스닥시장 데뷔를 앞두고 있다. 2016년 설립된 티움바이오는 폐섬유증 및 자궁경부암 치료제 등을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설립 초기부터 혈우병, 폐섬유증, 자궁내막증 등 희귀 난치질환 신약 개발 분야에 집중해왔다.

현재 희귀 난치질환 영역에 특화된 5개 주요 파이프라인을 보유 중이며, 가장 대표적인 것은 자궁내막증 치료제다. 지난 2월 대원제약에 40억원 규모의 국내 기술이전에 성공한 바 있다.

오는 1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는 현대에너지솔루션은 현대중공업에서 분리된 태양광 사업체로, 지난해 매출 3천476억원을 기록한 기업이다. 현대에너지 솔루션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초고출력 태양광 모듈을 개발했다.

지난 5일 현대에너지 솔루션은 충북 음성공장에 대면적 M6 태양광 모듈 생산시설을 설치해 내년 초부터 고출력·고효율 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최고 출력 430W로 국내 양산 제품 가운데 가장 출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확정공모가는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이 1만원, 씨에스베어링이 8400원, 에스제이그룹 3만8600원, 우양 4200원, 티움바이오 1만 2000원이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예정인 현대에너지솔루션의 확정공모가는 1만8000원이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신영증권, 씨에스베어링은 한국투자증권, 에스제이그룹은 NH투자증권과 IBK투자증권, 우양은 미래에셋대우, 티움바이오는 키움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았다.

현대에어지솔루션은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KB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았다.

hslee@new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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