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뉴스핌] 남효선 기자 = 7일 대구·경북지역 날씨는 구름이 많고 경북 일부 내륙에 옅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경북 울진군 죽변항 2019.11.07. nulcheon@newspim.com

또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은 동풍의 영향으로 경북 동해안은 이날 오후 3시부터 가끔 비가 오고 8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울릉도, 독도는 7일 낮 12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비가 오겠고, 8일 오후 6시부터 9일 오전 3시까지 비가 오겠다. 경북 동해안과 울릉도.독도지방의 예상 강수량은 5~20mm이다.

7일 대구.경북지방의 낮 기온은 영상 15~19도이며 9일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밤사이에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낮 동안에는 일사로 인해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나겠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기상청은 또 8일 아침 기온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7일 아침보다 4~5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져 춥겠고,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영하의 기온분포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며 건강과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또 동해남부해상에는 7일 오후 6시부터 8일 낮12시까지 바람이 25~50km/h(7~13m/s)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와 함께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줄 것을 주문했다.

8일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며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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