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태풍 '미탁' 복구비 확보에 주력해 왔던 이희진 경북 영덕군수가 12월 초로 예정된 정부예산 관련 국회 본회의 법정시한을 앞두고 국회를 방문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에 잰걸음을 놓았다.
이희진 경북 영덕군수(가운데)가 지난 4일 국회를 방문해 강석호 의원(오른쪽)과 면담을 갖고 현안사업 설명과 함께 2020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적극 요청하고 있다[사진=영덕군] |
이 군수는 2020년도 정부예산안 국회예산결산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린 지난 4일, 국회를 방문해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막바지 총력전을 펼쳤다.
이 군수는 이날 강석호 의원과 면담을 갖고 현안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설명과 함께 국비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이 군수는 ▶영덕~포항간 고속도로 건설(948억원) ▶축산~도곡 국지도 건설(20억원) ▶영덕 강구대교 건설(26억원) ▶안동~영덕 국도 건설(241억원)과 ▶외국인 어선원복지회관 건립사업(4억원) 등 국가 및 군 시행 주요사업의 증액을 요청했다.
또 지난 10월 영덕군에 큰 피해를 입힌 제18호 태풍 '미탁' 피해 복구에 따른 특별교부세 지원도 적극 건의했다.
이희진 군수는 "정부예산 국회 본회의 법정시한인 12월 초까지 국회의원, 해당부처와 긴밀히 협조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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