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최대호 기자 = 염태영 경기 수원시장이 "청년들에게 저출산 문제의 책임을 떠넘겨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6일 수원시에 따르면 염 시장은 전날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수원정책박람회'에서 "육아, (다자녀가구) 거주 문제 등을 해결하는 데 사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수원=뉴스핌] 최대호 기자 = 염태영(사진 왼쪽) 경기 수원시장이 지난 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수원정책박람회'에서 청년들과 함께 샌드위치를 만들며 청년 정책, 저출산 문제, 공유경제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수원시청] 2019.11.06 4611c@newspim.com |
2019 수원정책박람회는 수원시의 정책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시민들이 바라는 정책을 수원시에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는 자리다.
이번 박람회는 '똑똑똑 청년, 청춘의 문이 열린다'를 슬로건으로 원탁토론, 정책발표, 정책토크쇼 등이 진행됐다.
염 시장과 개그맨 정종철(옥주부 도마 대표)씨는 정책토크쇼에서 청년들과 함께 샌드위치를 만들며 청년 정책, 저출산 문제, 공유경제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염 시장은 "저출산은 우리 사회가 함께 풀어가야 문제"라며 "아이를 낳으면 부담 없이 키울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시는 청년정책관과 청년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청년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청년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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