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검찰, '타다 기소' 두고 이번엔 청와대와 진실공방?

기사입력 : 2019년11월04일 14:10

최종수정 : 2019년11월04일 14:1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검찰, 청와대 민정수석실 통해 처분 논의"
청와대 "보고받은 적 없다"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검찰이 '타다' 기소를 둘러싸고 이번엔 청와대와 진실공방을 벌이는 양상이다.

청와대는 4일 검찰이 타다 기소를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과 논의해 결정했다는 한 언론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SBS는 전날 검찰 한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조국 전 장관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법무부를 거치지 않고 청와대와 타다 기소 방안을 직접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또 "당시 검찰이 기소 방침을 밝히자 민정수석실에서 기소 직전 알려달라는 답변을 받았다"고도 보도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김태훈 부장검사)는 타다를 운영하는 브이씨엔씨(VCNC)의 박재욱 대표와 VCNC 모회사인 쏘카의 이재웅 대표를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위반 혐의로 각각 불구속 기소하고 두 회사도 양벌규정에 따라 재판에 넘겼다고 10월 28일 밝혔다.

이후 이낙연 국무총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무부처인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정부 고위 관료들은 검찰의 타다 기소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이에 검찰은 "정부 당국에 사건 처리 방침을 사전에 알린 후 처분했다"고 반발했다.

이와 관련해 법무부는 지난 7월 검찰로부터 사건에 대해 보고받고 처리를 1~2달 미뤄달라고 요청했다고 해명했다.

국토부는 정식으로 타다 기소와 관련한 논의를 거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다만 관련 사안에 대해 단순한 의견조회 요청은 받았으나 사안이 민감해 별도로 답변을 하지는 않았다는 입장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 본사 앞에서 '타다'의 모회사인 쏘카에 대한 투자를 철회를 촉구하는 '타다 퇴출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2019.10.15 kilroy023@newspim.com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