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일 동해안 너울성 파도 월파...해안가 안전사고 유의
[경북=뉴스핌] 남효선 기자 = 3일 오전 6시부터 경상동해안과 강원 영동지방에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기온이 낮은 강원 북부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오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3일 기상청이 경상동해안과 강원 영동에 20~60mm의 비가 내리고 동해상 풍랑특보 예고와 함께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해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며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줄 것을 주문했다.[사진=남효선 기자] |
기상청은 경북 북부동해안과 강원 영동에는 20~60mm, 울릉도.독도에는 5mm미만의 강수량을 보이겠다고 예상했다.
또 기상청은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또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바람이 35~50km/h(10~14m/s)로 매우 강하게 불며 물결도 1.5~3.5m로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고 예보하고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3일과 4일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해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며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줄 것을 주문했다.
3일 대구.경북지방의 아침 최저기온은 김천 7도, 안동 8도, 대구·울진 11도, 포항 13도 등 5~13도로 분포하고, 낮 최고기온은 대구·김천 20도, 포항·안동 19도, 울진 17도 등 17~22도로 전날과 비슷하다.
3일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