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유의해야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목요일인 31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게 나타날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도 '매우 나쁨'으로 나타났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국적으로 일교차가 클 것으로 보여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0도에서 11도, 낮 최고기온은 16도에서 21도로 관측됐다.
<자료=케이웨더> |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부 기준 오전 '보통~나쁨' 수준에서 오후부터 '매우 나쁨'으로 치솟을 전망이다. 중국 북부지방과 고비사막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넘어왔기 때문이다.
벌써부터 황사의 영향을 받고 있는 백령도는 이날 오전 4시 기준 미세먼지 농도가 174㎍/㎥에 육박했다. 이는 '매우나쁨' 수준이다. 황사의 영향을 11월 1일까지 전국적으로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이날부터 다음달 2일까지 아침 사이에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부 중부내륙과 산지에는 얼음이 관측될 수 있다.
sunj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