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오는 2025년이면 베트남 내 5세대 이동통신(5G) 가입자 수가 630만 명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고 28일(현지시각) 베트남뉴스가 보도했다.
시스코 베트남이 동남아시아 5G 시장에 대해 진행한 보고서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내 5G 가입자 수는 2025년이면 2억 명에 달할 전망이다.
5G 로고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보고서는 베트남과 싱가포르가 2020년과 2021년 역내 5G 기술 도입에 선두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스코 베트남 대표는 베트남의 5G 침투율은 초반에 더디겠지만 다른 이웃국에 비해 성장 속도는 빠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5G 서비스 도입으로 베트남 이동통신 업체들의 매출도 2025년부터 매년 최대 3억 달러(약 3507억 원)가 늘어날 것으로 관측됐다.
다만 베트남 모바일 서비스 제공업체들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5G 서비스 도입 및 운영과 관련한 인프라 개발에 15억~25억 달러(약 1조7535억~2조9225억 원)를 투자해야 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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