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자산가는 해외형 좋아해.. CSI 300 ETF, '국내형 vs 해외형' 비교해 보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내 상장 해외 ETF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
해외 ETF 금융소득종합과세 제외
동일 지수 추종 ETF지만 세금 달라

[서울=뉴스핌] 이현성 기자 =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라도 '국내형'과 '해외형'은 과세 기준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형과 해외형의 다른 과세 체계가 국내 투자자들의 ETF 선택권을 제한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29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중국의 CSI 300 지수를 추종하는 CHINA AMC CSI 300 INDEX ETF가 해외 주식(ETF·ETN 포함) 결제금액 2위에 올랐다. CSI 300은 중국 상해와 심천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주요 300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는 지수다.

국내 거래소에도 CSI 300 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상장되어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차이나 CSI 300이 대표적이다. 

[자료=이현성 기자]

그러나 국내 투자자의 CHINA AMC CSI 300 INDEX ETF와 TIGER 차이나 CSI 300의 결제금액은 큰 차이를 보인다. 예탁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의 2019년 9월 말까지 CHINA AMC CSI 300 INDEX ETF의 결제금액은 12억4574만 달러다. 그러나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동일기간 TIGER 차이나 CSI 300의 결제 금액은 6억 700만 달러(2019년 10월 28일 환율 1170원 기준)로 추산된다.

연초부터 이달 25일까지 미래에셋대우가 수익률을 추적한 결과 CHINA AMC CSI 300 INDEX ETF의 수익률은 31.07%,  TIGER 차이나 CSI 300의 수익률은 33.02%다. TIGER ETF의 수익률이 1.32%p 가량 높은 셈이다.

공형상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본부 선임매니저는 "CHNA AMC CSI 300 INDEX ETF와 TIGER 차이나 CSI 300은 같은 지수를 추종하기 때문에 운용 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며 "세금 부문에서 차이가 있을 뿐"이라고 전했다.

금융투자업계는 선호도 차이가 나타나는 이유를 해외 ETF에 유리하게 적용되는 조세체계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국내 상장된 해외 ETF는 매매 차익에 대해 배당소득세 15.4%가 적용되지만 해외 ETF는 양도소득세 22%가 적용된다. 얼핏 보면 국내에 상장 ETF에 유리한 기준 같지만 해외 ETF의 경우 손익통산 과세가 적용되며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아니다.

손익통산 과세란 개별 종목 2개를 투자했을 때 한 종목은 100만원의 이익, 다른 종목은 100만원의 손실이 났다면 그 손익을 합해 과세된다는 뜻이다. 해외 ETF를 투자했을 때는 손익 통산으로 합계가 0이 되지만 국내 상장 해외 ETF에 투자하면 100만원의 손실이 났어도 이익이 난 100만원에 대해서는 세금을 내야 한다. 2000만원이 넘는 수익이 발생한다면 해외 ETF의 경우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세금이 면제된다.

김훈길 하나금융투자 ETF 연구원은 "(CSI 3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뿐 아니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을 추종하는 국내운용사의 ETF와 해외 상품인 SPY를 샀을 때 얻을 수 있는 수익은 비슷하다고 보고 있다"며 "환율에 대한 차이도 있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세금"이라고 답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거액자산가들의 투자를 보면 알 수 있다"며 "해외 ETF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2000만원 이상 투자하는 거액자산가들은 대부분 해외 ETF에 투자한다"고 전했다.

hslee@new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강선우 구속적부심 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재판장 김용중)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강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hong90@newspim.com 2026-03-26 17:53
사진
'고문기술자' 이근안, 88세로 사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다. 26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근안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5시2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뉴스핌 DB]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문기술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옥살이 후유증을 앓다 지난 2011년 사망한 고 김근태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역시 1985년 9월 4일 '민청련 결성' 사건으로 구속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 등으로부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한 바 있다. 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이 불거지자 1988년 수배됐고 약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재심에서 조작 정황이 인정되며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도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생전 자서전에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에서 묘사된 고문 행위가 과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2026-03-26 19: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