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28일 김행숙 미국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회장과 임경 전 레이크우드 자매도시위원회 한인분과 위원장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조현명 김해시 부시장(왼쪽 두번째)이 28일 시청을 방문한 미국 워싱턴주 한인상의 김행숙 회장(오른쪽 세번째)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김해시청]2019.10.28. |
미국 태평양 연안 북서부에 있는 워싱턴주는 인구 740만명의 1인당 GDP가 6만5454달러로 세계 7위의 경제허브로서 지난 2007년 김해시와 국제우호협력도시 체결을 한 레이크우드시가 속해 있다.
김 회장 일행은 지난 22일 전 세계 재외동포경제인들과 국내 기업인들이 참여하는 제18회 여수세계한상대회 참가차 한국을 방문했고 워싱턴주 레이크우드시 국제우호협력도시인 김해시의 상공회의소와 자매결연을 논의하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김해시청을 방문한 김 회장 일행은 조현명 부시장을 접견해 한인상공인들의 권익 보호와 이익 창출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매년 시애틀대학교에서 열리는 워싱턴비즈니스워크 프로그램인 차세대 비즈니스리더 양성과정 등을 소개했다.
이어 김해상공회의소를 방문해 박명진 회장을 면담하고 경제교류를 위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워싱턴주와 김해시 상공회의소간의 자매결연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조현명 부시장은 "워싱턴주에 거주하는 한인 커뮤니티와 한인 상공인들을 위해 끊임없이 봉사해 주시는 한인상공회의소의 활동들이 아주 인상 깊었다"면서 "앞으로 워싱턴 한인상공회의소와 김해상공회의소가 생산적이고 유의미한 경제교류를 진행할 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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