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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블록체인 기술 상용화 가속, 정부·기업 전방위 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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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 블록체인 서비스 인허가 적극적
IT·금융 등 다양한 분야 블록체인 기술 도입 활발

[서울=뉴스핌] 강소영 기자=중국 산업계의 블록체인 기술 응용이 활발하다. 화웨이, 텐센트 등 중국 첨단 기술을 주도하는 기업과 금융권의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중국 디이차이징(第一財經)은 중국 정부와 대기업의 적극적인 블록체인 전략 강화와 기술 응용으로 이 분야에 대한 투자 기회도 늘어나고 있다고 23일 보도했다. 

최근 중국 블록체인 산업계에선 굵직한 소식들이 연일 전해지고 있다. 18일 인터넷 서비스 관련 정책을 주관하는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은 309개 중국 기업에 블록체인 서비스 명칭과 일련번호를 발급했다. 블록체인 서비스 주체는 홈페이지에 서비스 명칭과 일련번호를 명시해야 한다.

이번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의 블록체인 서비스 인가는 두 번째로 이뤄진 것이다. 1차 서비스 명칭과 일련번호는 올해 3월 197개 기업에 발급됐다. 2차 발급 대상에 포함된 기업에는 중국 대형 상업은행인 궁상(工商·공상)은행, 바이두(百度) 산하 동영상 플랫폼 아이치이(愛奇藝), 알리바바의 아리윈(阿里雲), 제2의 수도로 불리는 슝안신구 개발 기업인 슝안그룹(雄安集團) 등이 포함됐다.

인터넷정보판공실의 인가가 이뤄진 다음날인 19일 텐센트는 '2019 블록체인 백서'를 발표하고, 그룹의 블록체인 사업 현황과 계획을 소개했다.

이보다 앞서 15일에는 국가정보센터(國家信息中心), 이동통신사 차이나모바일, 은행 및 신용카드 결제망 운영사 유니온페이가 공동으로 블록체인 서비스 네트워크(BSN)의 내부 테스트 개시를 발표했다. BSN은 국가정보센터가 기획해 차이나모바일과 유니온페이가 자체 데이터 자료를 기반으로 제작한 시스템이다. 향후 중국 정부 기관 및 기업의 블록체인 서비스의 '인프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12일에는 중국 대형 상업은행인 젠서(建設·건설)은행도 비씨트레이드(BCTrade)2.0 블록체인 무역금융 플랫폼을 대외에 공개했다. 이 시스템은 2018년 4월 서비스를 시작했고, 현재까지 누적 거래량이 3600억위안(약 59조 7000억원)을 돌파했다.

중국 국제금융공사(CICC)는 최근 1년 동안 중국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응용이 금융, 사법, 교통, 물류 등 광범위한 분야로 빠르게 확산됐다고 밝혔다. 블록체인이 기술적, 개념적 차원을 넘어 각 산업과 실생활에서 활발하게 사용 되면서, 관련 산업의 성장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궈하이(國海)증권은 2019년을 중국 블록체인 상용화의 원년이라고 표현했다. 올해 각 산업 분야의 블록체인 응용이 본격화 됐기 때문이다.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으로 기존 취약점이 대폭 보완되면서 대규모 상업적 활용이 가능해진 덕분이라고 이 증권사는 분석했다. 

◆ 기업 블록체인 기술 활용 적극적, 증시에서도 블록체인 테마주 강세 

중국 정부는 가상화폐 산업은 강력하게 규제하고 있지만, 블록체인 기술 개발은 전폭 지원하고 있다. 정부의 육성 정책 분위기 속에서 중국 기업들도 기술개발과 응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일례로 대형 IT 기업인 텐센트는 2015년 블록체인 전담팀을 구성했다. 통상 중국에서 블록체인 개념 정립의 원년으로 여겨지는 2018년보다 3년 앞서 시장에 진출했다.

이듬해인 2016년 6월 산하 인터넷은행 웨이중은행을 통해 선전 금융 블록체인 협력연맹 진롄멍(進聯盟)에 가입, 금융기관에 최적화 된 블록체인 시스템 구축에 참여했다.

이후 중국은행과 함께 블록체인 협력 실험실을 설립하고, 인텔과는 이 기술을 활용한 공동으로 사물인터넷 안전망 서비스를 시작했다. 2018년에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게임도 출시하는 등 사업 전방에 블록체인 응용을 확대하고 있다.

텐센트가 19일 발표한 '백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인프라 플랫폼 트러스트에스큐알(TrustSQL), 클라우드 TBaaS 등 블록체인 기반의 4가지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블록체인 전자영수증과 자기앞수표 발행, 블록체인 기반 기업 융자 플랫폼 등도 운영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 응용 확산과 함께 투자시장에선 관련 기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3일 중국 증시에선 블록체인 테마주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중국 주요 증권사들도 최근 연구 보고서에서 블록체인 기술 관련 종목을 투자 추천 주식으로 추천하고 있다. 항생전자(恆生電子), 능과고빈(能科股份), 원광연건(遠光軟件) 등이 유망 블록체인 테마주로 꼽히고 있다.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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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2분기 실적 주목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이번 주(27~31일)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최대 변수로 맞는다. 양사의 실적과 하반기 전망은 국내 반도체 업황은 물론 인공지능(AI) 투자 기대감의 지속 여부를 가늠할 핵심 지표가 될 전망이다. 같은 기간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애플, 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도 잇따라 성적표를 공개하는 가운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까지 예정돼 있어 글로벌 증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주(7월 20~24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가 4.1% 상승했지만, 코스닥은 0.2% 하락하며 차별화된 흐름을 나타냈다. 이달 들어 이어진 지수 급락은 반도체 업황 악화보다 높아진 시장 기대치와 주도주 디레버리징,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리밸런싱 매물이 겹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이후 외국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알파벳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돼 지수는 반등에 성공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실적과 FOMC 결과를 확인한 뒤 투자심리가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에서는 반도체 대장주의 성적표가 공개된다. SK하이닉스는 29일, 삼성전자는 30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실적 자체보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와 AI 서버 투자 확대가 실적에 얼마나 반영됐는지, 하반기 메모리 업황과 실적 가이던스가 어떻게 제시될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가장 모멘텀이 강한 반도체 업종의 낙폭이 컸던 만큼 단기적으로는 반도체가 주도주 역할을 하고 이후 다른 업종으로 순환매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며 "국내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은 여전히 견조하다"고 진단했다. 미국 빅테크 실적도 AI 랠리의 지속 여부를 판가름할 핵심 변수다. 29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가, 30일에는 애플과 아마존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시장은 클라우드 사업 성장세와 AI 인프라 투자, 자본지출(CAPEX) 확대 기조가 유지될지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전망이다. 빅테크의 투자 확대가 이어질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 AI·반도체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30일(한국시간)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FOMC 결과를 발표한다.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지만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과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발언에 따라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상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이 유력한 만큼 시장의 관심은 향후 통화정책 방향보다 파월 의장의 발언에 쏠릴 것"이라며 "다만 최근 미국 고용과 물가 지표가 둔화된 가운데 연준도 선제적인 정책 신호를 자제하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FOMC 자체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주요 경제지표도 대거 발표된다. 국내에서는 29일 6월 소매판매지수, 31일 6월 광공업생산이 공개돼 내수와 제조업 경기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28일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30일 2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와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31일 6월 PCE 물가지수와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된다. PCE는 Fed가 통화정책 결정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물가지표인 만큼 향후 금리 경로를 가늠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이밖에 유럽에서는 30일 2분기 GDP와 6월 실업률, 31일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일본은행(BOJ)도 31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미국 통화정책과 AI 투자 흐름이 예상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96.11포인트(1.35%) 내린 7000.78에, 코스닥 지수는 12.78포인트(1.62%) 내린 777.50에 장을 시작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75.20원에 거래중이다. 2026.07.24 ryuchan0925@newspim.com plum@newspim.com 2026-07-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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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네이버 3대주주 된다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네이버가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약 1조4809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하며 글로벌 AI(인공지능) 인프라 협력을 본격화한다. 네이버는 27일 공시를 통해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1조4808억9999만9999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20만4500원이며 발행 대상은 엔비디아다. 네이버는 27일 공시를 통해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1조4808억9999만9999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20만4500원이며 발행 대상은 엔비디아다. [사진= 네이버] 네이버는 지난 6월 공시했던 '장래사업·경영계획(공정공시)'도 정정했다. 정정 공시에는 엔비디아의 지분 투자 내용을 새롭게 반영하고 양사의 협력 구조와 투자 계획을 구체화한 내용이 담겼다. 정정 공시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네이버 보통주를 대상으로 약 10억달러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와 구축·운영을 담당하고 엔비디아는 GPU 공급을 맡는 구조다. 기존 공시에 포함됐던 '글로벌 고객 발굴 및 매출·사업 리스크 공동 부담' 내용은 삭제됐다. 양사는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 사업도 추진한다. 네이버는 2027년 상반기 55MW, 2027년 말 누적 100MW, 2028년 누적 200MW 규모의 AI 인프라를 구축한 뒤 최종적으로 기가와트(GW)급 AI 인프라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첫 거점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각 세종'으로, 향후 유럽과 중동 등 글로벌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AI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90억달러 규모의 컴퓨팅 인프라는 글로벌 대체자산운용사 브룩필드자산운용(Brookfield Asset Management)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으로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네이버는 브룩필드를 12주간 독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직접 투자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네이버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인프라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신규 수익원을 확보하고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최신 AI 컴퓨팅 인프라 확보와 추가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와 전력 인프라, 인허가, 세부 계약 조건 등에 따라 사업 일정과 투자 규모는 변경될 수 있으며 향후 중요 계약이 확정되는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별도 공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origin@newspim.com 2026-07-2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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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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