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순천효천고, 多(다)름을 넘어 어울림으로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다양한 국가들의 가족 문화를 이해하고, 문화 공감대 형성으로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될 '2019 순천시 다문화 한마음 대축제'를 오는 26일 순천효천고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순천시가 주최하고 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다문화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다문화한마음축제 포스터 [사진=순천시] |
이날 행사에서는 각 나라를 대표하는 결혼이주여성들 직접 개회선언을 하게 되며 순천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해 모범가정을 이루고 있는 다문화가족 5가정을 선발, '아름다운 가족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행사는 팀별 레크레이션, 가족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 할 수 있는 게임등 다양하게 준비해 함께 즐기는 가족화합의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세계 문화체험 부스를 운영해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다문화 가족들이 같이 참여하고 모두가 하나가 돼 마음껏 웃고 즐길 수 있는 화목한 축제가 되길 바라며 행사 관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