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태국, 베트남을 비롯한 신남방 즉 아세안(ASEAN) 국가 건설시장에 대한 진출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21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이날 우리 기업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신남방 국가로의 진출확대를 위해 '신남방 인프라 개발협력 세미나'를 해외건설협회 교육장에서 개최했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해외건설협회가 주관하며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와 한국경제TV(K-VINA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에는 주요 건설·엔지니어링사를 비롯한 건설업체 임직원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신남방 정책 소개(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아세안 연계성 인프라 사업의 현황과 과제(교통연구원), 한국 신남방정책과 중국 일대일로 접점의 기회(홍콩무역발전국) 그리고 신흥시장에서의 PPP 사업과 유의사항(Bryan Cave Leighton Paisner)에 대해 소개했다.
신남방 인프라 개발협력 세미나 모습 [사진=해외건설협회] |
참석자들은 글로벌 생산거점 및 거대 소비시장으로 변모하고 있는 신남방 지역에서 진출 여건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과 같은 메콩강 유역 각 국가별 접경 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인프라 투자에 대한 방향도 점검할 수 있었다.
해외건설협회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우리의 전략적 지역인 신남방 지역으로의 진출을 확대 심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한 첫 순서로서 오는 12월 9일 '2020 베트남 투자시장 전망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한반도를 중심으로 중국,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 지역에 대한 관심에 부응하기 위하여 '신북방 인프라 개발협력 세미나'를 내달 26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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