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시, 새 도시브랜드 슬로건 시민투표로 결정

기사입력 : 2019년10월14일 16:47

최종수정 : 2019년10월14일 16:47

전문가 심사→시민심사단 심사→대전시민 투표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새 도시브랜드 슬로건을 시민투표로 결정하기로 했다.

시는 슬로건 선정의 공정한 심사기준 마련을 위해 3차에 걸친 도시마케팅위원회의를 열어 심사방안을 확정했다. 그리고 최종 선정한 안건 후보는 모바일과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투표로 결정하겠다고 14일 밝혔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새 도시브랜드 슬로건은 대전시 출범 70년·광역시 승격 30년을 맞아 대전의 매력·정체성·나아갈 방향을 함축적으로 표현해야 한다. 이에 지난 9월까지 공모를 통해 전국에서 2800여건의 후보를 접수 받았다.

이 중 특허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이미 사용 중이어서 상표등록이 부적합한 대상을 걸러낸 결과 1560건을 기초 선별했다.

시는 도시브랜드 정책 관련 전문가·시민대표로 구성한 도시마케팅위원회와 3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14일 심사절차를 최종결정했다.

도시마케팅위원는 1차로 디자인·경관·네이밍·광고홍보 전문가 등 각 분야별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월 중 100여건 내외의 후보를 선별한다.

2차로 직능별·세대별·지역별 안배를 고려한 시민심사단을 통해 20개 후보로 엄선한 후 대전시소를 활용한 시민 모바일 투표와 시 홈페이지 투표를 통한 점수를 합산해 최종 도시브랜드 슬로건을 선정한다.

최종투표 결과 과반수(50%) 득표 작품이 없을 경우 1,2위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로 결정한다.

시민투표 순위에 따라 11명(팀)에게는 대상(1팀) 500만원, 최우수상(1팀) 300만원, 우수상(3팀) 각 200만 원, 장려상(6팀) 각 100만원 등 모두 20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시는 전문가의 디자인과 시민투표·조례개정을 통해 최종 결정된 도시브랜드 슬로건을 특허등록·파생상품 개발·상징물 설치 등 대전의 대표브랜드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뜻을 모아 함께 슬로건을 만들어 가는 과정 그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며 “도시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