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글로벌 화장품 기업 로레알은 프랑스 뷰티 패키징 전문 기업 알베아(Albéa)와 공동으로 획기적인 화장품 포장재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로레알과 알베아가 개발한 포장재는 바이오 기반의 종이 유사 재료를 사용해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화장품 포장용 튜브다. 이 기술을 활용한 제품은 오는 2020년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영국을 기반으로 순환 경제를 지향하는 ‘엘렌 맥아더 재단’의 ‘신 플라스틱 경제 글로벌 공약’에 서명한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필립 투비앙 로레알 패키징 개발 담당 부사장은 “로레알은 2007년부터 지속적으로 포장재의 환경적 영향을 개선해오고 있으며, 오늘날 한 걸음 더 나아가 인증받은 종이를 기반으로 신기술을 개발했다”며 “오는 2020년까지 포장재에 대한 환경적, 사회적 프로필을 100%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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