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30일 오후 4시 사업소동 회의실에서 중년(만 50~64세) 1인 가구 안전 확인을 위한 유관기관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해시가 30일 오후 사업소동 회의실에서 중년 1인 가구 안전 확인을 위한 유관기관 관계자 회의를 열고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사진=김해시청] 2019.9.30. |
김해중·서부경찰서, 김해동·서부소방서, 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 구산사회복지관, 생명나눔재단, 생명의전화, 우체국, 정신건강복지센터, 보건소 지역보건과(정신보건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14개 기관에서 17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실직, 건강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년 1인 가구에 대해 생활실태조사 방법과 지역자원 연계방안, 지역자원 발굴방법을 논의, 향후 대책 수립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안전 확인 대상은 1차 조사한 중년 1인 가구의 잠재적 위험군(168가구)과 고위험군 (19가구)이며 심리상담, 심리치료, 방문간호서비스, 사회적 관계 형성을 위한 이웃 만들기, 주민모임 운영, IOT(사물인터넷) 기술 등을 활용한 안부확인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유관기관 실무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읍면동행정복지센터와 고독사지킴이단의 협조를 얻어 2차 조사를 하고 앞으로 민간자원과 연계해서 공적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종주 김해시 시민복지과장은 “민간자원 발굴 방안을 모색해 저비용 고효율 복지서비스를 지향한다”면서 “사람이 중심이 되는 복지도시 김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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