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차기 수출입은행장에 최희남 KIC 사장 유력…'코드인사' 논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홍남기 기재부장관과 한양대·행시 동기…'밀어주기' 의혹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차기 한국수출입은행장으로 유력한 최희남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을 두고 '코드인사'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금융권과 관가 안팎에선 기획재정부가 최 사장을 청와대에 추천한 것을 두고 뒷말이 나온다.

최희남 한국투자공사(KIC) 사장. [사진=뉴스핌 DB]


26일 정치권과 금융권에 따르면 청와대는 최희남 사장과 전병조 전 KB증권 사장을 두고 수은 행장 인사 검증을 진행중이다. 수은 행장 자리는 지난 9일 은성수 전임 행장이 금융위원장으로 영전하며 현재 공석이다.

유력 후보는 최 사장이다. 기획재정부 장관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특성 때문이다. 최 사장은 기획재정부의 추천을 받아 후보 검증을 받고 있다.

최 사장은 행시 29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대부분의 커리어를 국제금융 분야에서 보낸 '정통 경제관료'로 꼽힌다.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에서 일한 경험을 토대로 현재 한국투자공사 사장을 역임했다. 전임자인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걸어온 길이 크게 다르지 않다.

또한 최근 정책금융기관 통합론으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정부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리더십'을 갖춘 인물이란 평가도 따라나온다.

청와대에서 함께 인사 검증을 받는 전병조 사장 역시 최 사장 낙점을 예상했다. 전 사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수은 행장을 둘러싼 본인의 인사 검증을 두고) 금시초문"이라며 "최 사장이 유력하지 나는 사실상 들러리 아니겠냐"고 말했다.

유력 경쟁후보로 거론됐던 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은 가족 문제로 청와대 인사 검증에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유력 후보로 부상한 최 사장을 두고 일각에선 '코드인사'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과 최 사장의 특별한 인연을 두고 '밀어주기식 인사'라는 지적이다.

두 사람은 1960년생으로 한양대학교 경제학과 동기다. 이에 더해 지난 1985년 행정고시 29회로 함께 공직에 입문해 약 40여년 간 공직생활을 함께 한 막역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최 사장의 공직 경험과 업무 능력 등을 감안하면 수은 행장에 적합한 인물인 것을 부정하긴 쉽지 않다"면서도 "다만 상급기관인 기획재정부 장관과 학교 동문에 행정고시 동기라는 점은 외부에서 볼 때 전형적인 코드인사로 보일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지는 기획재정부 출신→한국투자공사 사장→수출입은행장의 '연쇄 인사이동 구도'에 대한 부정적 시선도 상당하다. 전임 수은 행장인 은성수 현 금융위원장 역시 같은 커리어를 거쳤다. 취임 당시 노조 측의 '낙하산 인사'라는 강한 비판애 직면했었다.

수은 노조는 이와 관련해 "신임 행장 선임을 앞두고 검증 절차는 무시한 채 기재부와 청와대의 깜깜이 밀실 인사만을 기다리는 상황"이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로 검증받지 못한 이는 낙하산으로 규정하고 총력 투쟁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rpl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