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부안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다문화 청소년과 학부모 30명을 대상으로 정읍시 고부면에서 ‘자녀들의 자존감향상 가족캠프’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22일 진행된 가족캠프는 청소년들이 공부와 일상에서 벗어나 부모와 함께 가족요리 경연대회, 가족 명랑운동회 등 색다른 활동을 경험하면서 부모-자녀 간 유대감과 결속력을 다짐과 동시에 부모의 적극적 지지를 통해 ‘나는 소중한 사람’이라는 자존감을 향상시켰다.
부안군 다문화 청소년 자존감 향상 가족캠프 모습[사진=부안군청] |
캠프에 참여한 한 가족은 “아이와 함께해서 너무 즐거웠고 이번 캠프를 통해 서로 마음을 열고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아이의 진로에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존재에 소중함을 깨닫고 자신의 진로를 자신감 있게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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