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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MLB 통산 1호 깜짝 홈런… 5회말 동점 솔로포

기사입력 : 2019년09월23일 06:39

최종수정 : 2019년09월23일 06:40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진출 후 통산 첫 번째 홈런을 쏘아올렸다.

류현진(32)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서 선발 등판, 9번 타자로 출전했다.

류현진이 빅리그 통산 1호 홈런을 터뜨렸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1회초 개럿 햄슨에게 솔로포를 허용한 류현진은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 콜로라도 선발 안토니오 센자텔라의 3구째 94.1마일(151.4km)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류현진이 홈런을 치자 현지 메이저리그 중계진과 다저스타디움을 찾은 홈 팬들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2013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류현진은 개인 통산 첫 홈런이자 올 시즌 두 번째 타점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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