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선제 솔로포를 허용했다.
류현진(32)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서 선발 등판했다.
LA 다저스 류현진이 선제 솔로포를 허용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0대0으로 맞선 1회초 류현진은 콜로라도 로키스 2번 타자 개럿 햄슨에게 던진 5구째 86.7마일(139.5km) 체인지업을 던졌으나, 햄슨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로 연결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지난 8월24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시즌 16번째 피홈런을 허용했다. 이후 '천적' 놀란 아레나도를 1루 실책으로 출루를 내줬으나, 후속타자를 범타로 처리하고 추가 실점은 내주지 않았다.
시즌 마지막 홈 경기서 콜로라도를 상대로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신인 포수 윌 스미스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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