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 23~25일 다문화·기업문화 주제 강의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오는 23~25일 호치민기술대, 호치민사범대, 호치민외국어정보대에서 ‘2019 KF 한국학 특강’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임홍재 전 주베트남 대사와 김기찬 가톨릭대 경영학부 교수가 진행하며 각각 ‘한국의 다문화와 베트남 여성의 사례’, ‘한국의 기업 경영과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한다.
[제공 = 한국국제교류재단] |
호치민기술대에는 지난해 한국어학과가 신설돼 현재 730여명의 학생이 한국어·한국학을 전공하고 있고, 2016년 한국어학부가 개설된 호치민사범대에는 550여명의 한국학과 학생이 재학 중이다. 호치민외국어정보대의 경우 한국학 전공 750여명, 부전공생 700여명 등 약 1450여명이 한국학을 배우고 있다.
KF는 “학생들은 필수과목인 한국어를 중심으로 한국 문화, 역사, 지리 강좌 등을 수강하고 있다”며 “이번 특강에서 한국의 전문가로부터 직접 다문화와 한국의 기업가 정신에 대해 배우고 질의하며 한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F는 2004년 멕시코를 시작으로 매년 ‘KF 한국학 특강’을 열고 있다. 지난해까지 48개국 120여개 대학 및 기관에서 해외 한국학 기반 확대에 기여했다.
heog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