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클래식 앙상블 ‘미라클’ 창단 협약식 개최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교육부가 공공기관 최초의 장애인 연주단 ‘미라클’ 창단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한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19년 대한민국 문해의 달 선포식, 마음을 쓰고 세상을 만나다’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19.09.04 alwaysame@newspim.com |
교육부는 “19일 오후 4시 충남대병원 강당에서 충남대학교병원, 대전광역시교육청,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공공기관 최초 장애인 연주단 창단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장애인 연주단을 통해 교육부는 문화‧예술분야 장애학생 전문직업인 발굴‧육성하는 모델을 개발하고 충남대학교병원 비공무원분야 장애인 의무고용률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창단하게 될 장애인 연주단은 5~7명의 클래식 앙상블로 공개 오디션을 통해 피아노, 클라리넷, 바이올린 등 관현악 분야의 전문연주가를 선발해 올해 11월 창단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발달(자폐성) 장애인이 대상이며 계약직 또는 공무직 6급 단시간제(4시간)로 일하게 된다.
장애인 연주단은 앞으로 병원 내 환자들과 지역주민을 위한 어울림 음악회 등을 중심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날 업무 협약식에서 진행되는 현장경청회에서 모아진 의견들을 검토해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활성화 방안(2020년~2022년)’에 포함시켜 10월 중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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