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압해읍 수락마을 갯벌일원에서 18일 ‘제1회 신안군 맨손낙지잡이 장인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맨손낙지잡이는 지난 2018년 11월 국가중요어업유산 제6호로 지정됐으며, 올해 맨손으로 갯벌낙지를 잡는 기술과 전통적인 어법을 보전하기 위해 신안군 수산업 장인으로 지정된 장인은 2년간 연 200만원의 군비를 지원받게 된다.
세발낙지잡이 모습 [사진=신안군] |
박우량 신안군수는 “영양성분이 풍부한 신안 청정갯벌에서 생산되는 낙지는 탕탕이를 비롯해 초무침, 볶음, 호롱이 등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신안군의 대표적인 수산물이다”고 말했다.
이어 “144㎢의 넓은 갯벌도립공원 및 생물권 보존지역으로 지정된 신안에서 맨손낙지잡이의 전통기술과 문화를 계승해 어촌의 중요한 가치를 관리하고 보존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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