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신안군은 13일까지 어려운 이웃이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맞이 집중 자원봉사주간’을 지정해 운영 중이다.
14개 읍·면 자원봉사자 회원 350여명과 여성단체협의회, 적십자회 등 봉사단체들은 추석명절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송편과 부식을 나누며 훈훈한 추석명절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추석맞이 봉사활동에 나선 봉사자들 [사진=신안군] |
지도읍 외 11개 읍·면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다문화 가족들과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송편 빚기 및 안부살피기를 실시했다.
비금면에서는 이웃과 함께하는 풍요로운 한가위 명절을 위한 떡과 부식을 배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더불어 하의면에서는 명절음식인 불고기를 만들어 전달했다.
또한, 비금면자원봉사자회에서는 가산선착장에서 귀성객 맞이 무료 차봉사를 10년 넘게 해오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이웃들과 함께 행복한 명절이 될 수 있게 지원해 주신 봉사자들께 감사인사 드리며 모두 함께 건강하고 풍요로운 추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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