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폼페이오, 볼턴 후임 겸직설 솔솔‥‘원 톱’으로 부상

기사입력 : 2019년09월13일 03:04

최종수정 : 2019년09월13일 03:04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전격 경질한 이후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외교안보 사령탑의 명실상부한 ‘원 톱’으로 부상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12일(현지시간) 볼턴이 경질되자마자 폼페이오 장관의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겸직설이 회자됐다고 전했다. 

NYT는 폼페이오 장관이 실제로 국무부와 함께 백악관까지 장악할 경우 지금은 ‘전설이 된’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의 사례 이후 역대 두번째가 된다고 전했다. 

키신저 전 장관은 리처드 닉슨 행정부 시절인 1973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있으면서 국무장관에 임명됐고, 2년간 겸직한 바 있다. 

CNN 방송도 워싱턴 고위 당국자를 인용, 폼페이오 장관의 국가안보보좌관 겸직이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 보좌관의 연설을 함께 지켜보고 있다. 2019.06.30. [사진=로이터 뉴스핌]

NYT는 ‘폼페이오 겸직설’이 기상천외한 얘기일 수 있고, 폼페이오측의 희망 사항에 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신문은 설사 폼페이오 장관의 겸직이 불발되더라도 그가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전적으로 신뢰 받고 있는 외교안보 분야의 독보적 인물이란 점은 분명해졌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원의원이던 폼페이오를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으로 발탁한 뒤 2018년 4월엔 자신과 불화를 빚은 렉스 틸러슨 전 국무장관의 후임으로 임명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수차례 독대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공을 들이고 있는 북미 협상의 산파와 창구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소에도 백악관 국무회의 석상에서 종종 폼페이오 장관을 공개적으로 칭찬하는 등 전폭적인 신뢰와 지지를 숨기지 않았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1일 기자들에게 볼턴의 후임을 다음 주에 임명할 예정이라면서 ‘지난 3년간 알게 된 매우 자격이 있고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5명’으로 후보군이 압축됐다고 밝혔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