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남은 기간, 중간 난이도 이상 문제에 집중해야”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에 대한 입시 업체들의 예상 등급 컷이 공개됐다.
[표=김경민 기자] |
주요 입시 업체들은 5일 오전 8시 30분 기준으로 이번 9월 모의평가 1등급 컷을 △국어 89점 △수학 가형 89점 △수학 나형 88점으로 추정했다.
다만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수학 가형 1등급 컷을 90점으로 예측했다.
2등급 컷은 △국어 83점 △수학 가형 84점 △수학 나형 80점 등으로 내다봤다.
절대평가인 영어와 한국사는 각각 90점과 40점 이상이면 1등급이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지난해 불수능에 비해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쉽게 출제됐다”며 “주요 과목별 킬러 문항 난이도도 낮추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따라서 수험생 입장에서는 남은 70일 동안 지나치게 어려운 문제만 집중하는 것이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다”며 “이번 수능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중간 난이도 이상 문제들에서 집중한다면 점수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상세한 예상 등급 컷은 각 입시 업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이번 9월 모의평가 성적통지표는 다음 달 1일 배부된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