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김제시는 지평선어울림센터 강당에서 김제다문화엄마학교 졸업생과 입학생, 가족 및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졸업식 및 제2기 입학식을 개최하고 졸업생 11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고 2일 밝혔다.
다문화엄마학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 엄마가 초등교과 7개과목을 배워서 가정에서 직접 자녀의 학업을 지도하며 자녀교육을 챙기는 ‘엄마 역할하는 엄마’로 키우기 위해 한마음교육봉사단 협력으로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김제시다문화엄마학교입학및 졸업식 모습[사진=김제시청] |
김제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문을 연 김제다문화엄마학교는 1기생 11명이 지난 3월부터 5개월간 태블릿PC를 활용한 온라인교육과 총괄평가 10회의 오프라인 교육을 마치면서 졸업식을 하게 되었고, 2기생 9명은 이날 입학식을 시작으로 5개월간 동일한 교육과정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졸업생 11명은 초등학교 검정고시에 응시하여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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