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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조국 관련 피의 사실 흘렸다면 범죄, 윤석열이라면 수사해야"

기사입력 : 2019년08월30일 17:47

최종수정 : 2019년08월30일 17:49

檢 압수수색서 확보한 노환중 문건 유출에 공개 요구
'조국, 수사 받는 법무장관 되나' 묻자 "수사 받는다고 단정 못해"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30일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와 관련된 검찰의 압수수색 과정에서 드러난 수사기밀 누설 의혹에 대해 윤석열 검찰총장이 수사해야 한다고 공개 요구했다.

강 수석은 이날 청와대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수사과정에서 피의사실을 흘리거나 흐른 경우 범죄"라면서 "검찰이 흘렸는지, 취재하는 기자가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했는지는 알바가 없지만 윤석열 총장이라면 반드시 수사를 해야 한다. 윤석열 총장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 kilroy023@newspim.com

앞서 노환중 부산의료원장이 강대환 양산 부산대병원 교수의 대통령 주치의 발탁 당시 '일익을 담당했다'고 언급한 문건을 검찰이 확보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수사기밀 유출 논란이 일었다.

노 의료원장은 조 후보자의 딸에게 장학금을 지급한 장본인이다.

검찰은 조 후보자에게 제기된 각종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 등 전방위적인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강 수석은 전날 '윤석열 총장을 수사기밀 누설죄로 처벌해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페이스북 글에 '좋아요'를 누르기도 했다. 강 수석은 이날 '좋아요'를 누른 이유에 대해 "잘 봤습니다라는 의미였다"고 말했다.

한편 강 수석은 문재인 정부가 임명한 윤석열 검찰청장이 본격 수사에 착수, 향후 조 후보자가 법무부장관으로 임명돼도 검찰 수사를 받는 초유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야권의 지적에 대해 "지금 조국 후보자가 수사를 받는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강 수석은 "조국 후보자에 대한 직접적 수사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압수수색이 누구를 향한 것인지는 수사 진행 상황을 봐야 안다"고 신중하게 답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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