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서 행사…차세대 동포단체 대표 첫 참가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재외동포재단은 오는 9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국내외 차세대 리더 100여명이 참석하는 세계한인차세대대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서울과 인천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미래 100년, 차세대가 함께 합시다!’라는 슬로건 아래 세계 16개국 차세대 리더 77명, 차세대 단체 대표 16명, 국내 차세대 14명 등 총 107명이 참석한다.
특히 올해는 재미한인기술자협회, 미주한인위원회, 우즈베키스탄고려인문화협회청년협회, 중국조선족학생센터 등 차세대 동포단체 대표들이 처음으로 참가한다. 이들은 글로벌 시대 주역으로서 차세대의 역할과 비전을 논의할 예정이다.
세계한인차세대대회 참가자들은 기조강연, 이태호 외교부 제2차관 주최 환영만찬, 토크콘서트, 이낙연 국무총리 예방, 세계시민포럼, 지역 네트워크 등의 행사를 소화하며 윤동주문학관, 전쟁기념관 등에서 역사문화체험도 할 예정이다.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재외동포사회는 세대교체 등 변화와 도약의 시기를 맞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국내외 차세대 리더들이 대한민국과 거주국, 그리고 우리 국민과 재외동포 상호 간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eog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