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두 번째 촛불 밝힌 서울대…"조국, 법무부 장관 적임자 아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외부세력 개입 시선 의식해 학생증, 졸업증명서 등 확인 후 참석
"조 후보 자녀 문제, 일반 대학생 현실과 괴리돼 있어" 성토
"납득할 수 있는 소명과 사과하고 후보 자리 내려놓아야" 촉구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법무부 장관 자격 없다. 지금 당장 사퇴하라”

28일 오후 8시쯤 서울대학교 학생회관 앞 아크로 광장. 서울대 재학생과 졸업생 800여명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하는 촛불을 다시 한 번 들었다.

정치세력 개입을 거부한다는 주최 측 방침에 따라 서울대 학생증이나 졸업증명서를 지참한 재학생과 졸업생만 참석할 수 있었음에도 촛불 행렬이 줄을 이었다.

28일 오후 8시쯤 서울대학교 아크로 광장에서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열고 있다. [사진=임성봉기자]

‘제2차 조국 교수 스톱(STOP)! 서울대인 촛불집회’가 열린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조 후보자는 지금이라도 자신에게 제기된 문제들에 대해 납득할 수 있는 소명과 사과를 내놓고 그와 함께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자리를 내려놓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조국이 창피하다’는 글귀가 적힌 피켓을 들었고, 아크로 광장 곳곳에는 ‘학생들의 명령이다. 법무부 장관 사퇴하라’는 내용의 현수막이 눈에 띄었다.

도정근 서울대 총학생회장은 “우리가 분노하는 이유는 누구보다 공정과 정의의 가치를 외쳐온 조국 후보자가 자신에 대한 문제제기에 대해 ‘법적인 문제는 없다’는 말로 일축하고 있기 때문이다”며 “법망을 잘 피하며 사회적 지위를 대물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온 조국 교수가 법무부 장관이 되는 것은 공정과 정의라는 가치를 완전히 배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 후보자 자녀와 관련된 논문과 장학금 수령 문제에 대해 우리가 분노하는 이유는 지금까지 밝혀진 사실들이 대학생들의 현실과 너무나 괴리돼 있기 때문”이라며 “서울대 환경대학원과 부산대 의전원을 통틀어 8학기 연속 지정장학금을 수령하는 등 상식과 동떨어진 이런 사례들에 대해 대학생들이 조 후보자의 해명을 납득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강동훈 서울대 경제학부 학생도 발언대에 올라 “법치국가의 작동원리와 법 앞의 평등이라는 개념은 대상에 따라 법의 잣대가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그런데 교수였던 시절 정치인을 비판하던 후보자가, 자신에게는 다른 잣대를 대는 후보자가 법무부 장관의 적임자가 될 수 있겠냐”고 지적했다.

이어 “논문을 작성할 때는 연구윤리를 준수해야 한다는 원칙, 여러 의혹을 받는 공직자는 떳떳하게 이를 해명해야 한다는 원칙은 진흙탕 속에서도 지켜져야 한다”며 “조 후보자는 과거 정치인에게 들이댄 잣대를 자신에게도 적용해야 한다”고 했다.

앞서 서울대 학생들은 지난 23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1차 촛불집회를 열고 조 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했다. 조 후보자는 서울대 법학과 출신으로 서울대에서 석사, 박사과정까지 마친 후 교수로 재직했다.

imb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사진
대통령 세종 집무실 15일 부지 공고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가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핵심 기반 시설인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비서관은 14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재명 정부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모든 지역이 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강도 높은 국가 균형 성장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이중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핵심 기반인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조성하는 부지 조성공사를 15일 입찰공고 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가상징구역 공모 대상지 항공사진 [사진=청와대] 2026.04.14 pcjay@newspim.com 대통령 세종 집무실 대상 부지는 35만㎡이며 사업비는 98억 원, 공사 기간은 14개월이다. 이 수석은 "이번 부지 조성 공사는 국가 균형 성장에 있어 상징적이고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국민과의 약속을 문서에만 있는 계획이나 정치 구호로 두지 않고 현장에서 실천하는 첫 행동, 첫 삽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부지 조성 공사와 함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계 공모도 진행 중이며, 이달 말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1년간 설계 과정을 거쳐 내년 8월 건축 공사에 들어간다. 이 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은 퇴임식을 세종에서 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히면서 '임기 내에 세종 집무실을 이용할 수 있게 신속하게 공사하라'고 지시했다"며 "당초 국민과의 약속대로 2029년 8월까지 세종 집무실에 입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이를 통해 행정수도를 완성하고 국가 균형 성장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 부지 앞쪽에는 국회의사당이 건립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가상징구역 공모 대상지 항공사진 [사진=청와대] 2026.04.14 pcjay@newspim.com pcjay@newspim.com 2026-04-14 14: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