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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예산안] 2.6조 vs 0.3조...노인·저출산 예산 '극과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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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연금만 1.6조 증가…노인사업별 1000억 이상 늘어
아동·보육은 800억 최대 증가…200억 안팎 대부분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정부가 내년 고령화 대응을 위한 예산을 올해보다 2조6000억원 높게 편성했다. 다만,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저출산 문제에는 특별한 대책이나 예산투자가 이뤄지지 않는 모습이다.

29일 정부가 발표한 '2020년 예산안'에 따르면 저출산·고령화 대응을 위한 예산은 25조328억원으로, 올해 22조1040억원보다 2조9288억원이 증가했다.

2020년 예산안 인포그래픽 [자료=기획재정부]

이 중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노인 예산이 2조6111억원 증가해 대부분(87%)을 차지한 반면,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아동·보육 예산은 3177억원에 불과했다.

노인 예산을 살펴보면 기초연금 월 최대 30만원 지급대상이 소득하위 20%에서 40%로 확대면서 기초연금 예산은 13조1765억원으로 올해 11조4952억원보다 1조6813억 늘었다.

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은 8220억에서 1조1991억원으로 3771억원, 노인맞춤돌봄은 2458억원에서 3728억원으로 1270억원 증가했다.

반면, 아동·보육 예산은 영유아보육료 등이 3조5981억원에서 3조6843억원으로 862억원 증가한 것이 가장 크게 증가한 사업이었으며, 국공립어립이집 확충을 비롯해 아이돌봄서비스 온종일 돌봄 등 대부분의 사업은 200억원 안팎으로 늘어나는데 그쳤다.

특히,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0.98명으로 첫 0명대를 기록하면서 대책마련이 시급하지만 저출산 극복을 위한 신규사업 등이 전혀 없었다.

정부의 이같은 예산 편성에 대해 일각에서는 고령화에 맞춰 노인 예산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갈수록 심각해지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과감한 예산 투자가 필요하다고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출산율 감소에 따른 아동 인구 감소로 인해 예산이 크게 늘어나기 어려운 상황이며, 인구 감소로 일부 사업에서 남게되는 예산을 다른 사업으로 돌려서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노인 인구가 늘어나 자연스럽게 노인 관련 예산이 늘어날 수 밖에 없고, 특히 노인빈곤문제가 심각하다보니 기초연금 대상 확대 등으로 이를 극복하고자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동·보육 예산의 경우 저출산으로 아동수가 줄어들면서 예산이 크게 늘어나기 어려운 구조가 되고 있고 내년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이 나오면 새로운 사업 등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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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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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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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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