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원 상당 선배분 지원…여름철 영양보충‧희망전달 기대
[서울=뉴스핌] 이은지 기자= 서울시가 사단법인 대한한돈협회와 함께 서울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돼지고기를 지원한다. 시는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와 함께하는 ‘대한한돈협회 기부전달식’을 28일 오후 4시 시청 본관 6층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한돈협회는 여름철 혹서기를 맞아 대한민국 응원캠페인 ‘한돈 나누기, 행복 더하기’를 통해 영양보충이 필요한 전국의 소외계층에게 한돈 600톤을 전달하는 농협중앙회와 공동주관해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달식은 그 일환으로 서울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3억 원 상당의 돈육 60톤을 지원하는 행사이며 무더위 기간 영양보충과 식품안전 관리를 위해 기부전달식 전에 배분됐다.
하태식 대한한돈협회 회장은 “여름철 더위에 고충을 겪은 어려운 이웃에게 대한민국 대표 건강 식재료인 한돈을 제공하며 희망을 전달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소외계층을 돕겠다”고 밝혔다.
정연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가을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이 영양을 보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전국적인 나눔 사업 가운데서 서울시 어려운 이웃에게도 많은 지원을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원이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서울시 어려운 이웃에게 영양보충의 기회를 제공, 희망을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이웃과 함께하는 정을 나누게 되어 더욱 뿌듯하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자발적 민간지원의 활로를 개척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다양하고 유용한 자원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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