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청북도국제교육원은 지난해 4월 개소한 다문화교육지원센터 전시체험관(다문화교육 전시체험관)을 일반인에게도 개방한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다문화교육지원센터 전시체험관은 도내 학생들의 다문화교육 목적으로만 활용돼 왔으나 이달부터 일반 시민에게도 개방하기로 한 것이다.
다문화교육 전시체험관[사진=충북교육청] |
이에 따라 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매주 월, 수, 금 오후 1시~3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다문화교육전시체험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30분~40분 가량 참여자들은 해설사와 함께 다른 나라의 인사, 식문화, 축제 등 다양한 문화를 배울 수 있다.
또한 전시체험관 내 의상체험관이 마련돼 다른 나라의 전통의상을 직접 보고 입어볼 수도 있다. 관람 후에는 소감과 다짐을 핀버튼(배지)에 디자인하고, 다문화캐릭터 반지 만들기 등의 시간도 가질 수 있다.
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오는 9월부터는 2학기 방과후 다국어 과정(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학부모를 위한 중국어 문화교실, 초·중등 디딤돌 한국어 과정 등을 운영한다.
전시체험관은 오는 12월 13일까지 개방하며, 아동부터 성인까지 일반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다문화교육지원센터 누리집(http://www.cbiei.go.kr/)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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