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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조국 논란’ 속 與지지율 30%대 하락…한국당 ‘반사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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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주차 민주당 38.3%·한국당 30.2% 지지율…“조국 논란 영향”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한달여 만에 30%대로 내려앉았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도는 6주 만에 30%선을 회복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국민 여론을 조사한 결과, 민주당은 2.3%p 내린 38.3% 지지율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도가 30%대로 내린 것은 7월 2주차(38.6%)이후 6주 만이다. 

8월 3주차 정당 지지도 [자료=리얼미터]

권순정 리얼미터 조사분석본부장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과 논란 보도가 이례적으로 확산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민주당은 19일 일간집계에서 41.2%를 기록한 후 22일까지 사흘 연속 하락, 36.3%까지 떨어졌다. 이후 정부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발표한 이튿날인 23일 38.3%까지 소폭 반등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중도층과 보수층,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 호남, 충청권, 서울, 50대와 60대 이상에서 하락한 반면, 진보층, 경기·인천, 20대와 40대에서는 상승했다. 

자유한국당 7월 2주차(30.3%) 이후 6주 만에 30%선을 회복했다. 한국당 지지도는 0.8%p 오른 30.2%로 조사됐다. 

권 본부장은 “(조 후보자 논란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당은 19일 일간집계에서 27.1%를 기록한 후 23일(31.4%)까지 나흘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지지도는 보수층과 중도층, TK와 PK, 서울, 20대와 30대에서 상승한 반면, 호남과 충청권, 경기·인천, 60대 이상에서는 하락했다.

핵심이념 결집도 조사에선 민주당이 한국당보다 5.6%p 앞섰다.

민주당은 진보층 지지도(64.0%→65.3%)에서 소폭 상승하며 60%대 중반으로 올라섰고, 한국당 역시 보수층(58.5% → 59.7%)에서 다소 오르며 60% 선에 근접했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41.3%→36.7%)은 하락한 반면 한국당(26.5%→27.6%)은 상승하며 양당의 격차는 14.8%p에서 9.1%p로 좁혀졌다.

정의당은 0.2%p 내린 6.7%로 2주째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바른미래당은 0.9%p 오른 5.9%로 2주 연속 상승하며 6% 선에 근접했다.

우리공화당은 0.3%p 오른 2.1%로 2%대 지지율을 회복했고, 민주평화당도 0.5%p 상승한 2.0%로 다시 2%선에 올라섰다.

이어 기타 정당이 0.8%p 오른 1.8%, 무당층(없음·잘모름)은 0.8%p 감소한 13.0%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유권자 5만8441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4.3%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나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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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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