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김용범 기재차관 "미국 장단기 금리 역전, 장기침체 신호 아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일시적 현상…장기간 고착화돼야 경기침체 발생"
"일본·유럽 마이너스 금리 심화로 美 국채 수요↑"
"홍콩시위, 국내 시장 직접적인 영향 크지 않아"

[서울=뉴스핌] 최온정 기자 = 김용범 기재부 1차관이 최근 미국 국채의 장단기 금리가 일시적으로 역전된 데 대해 "(미국 경제의) 장기침체 신호로 받아들이기는 이르다"라고 일축했다.

김용범 차관은 20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제67차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지난 14일 미국에서는 10년물 금리가 장중 한때 연 1.619%까지 떨어지면서 2년물 금리(연 1.628%)를 밑도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미국이 경기침체로 진입한 것을 보여주는 지표라는 지적을 제기하며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차관은 "(이번에는)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이 일시적으로 발생했다"면서 "과거에 보면 그런 역전이 장기간 고착화됐을때 경기침체로 이어지지만 이번에는 바로 해소됐다"고 반박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67차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8.20 mironj19@newspim.com

김 차관은 "과거에는 단기 금리가 올라가면서 장기 금리와의 격차가 줄었는데 지금은 정 반대 상황"이라면서 "지금은 선진국 중에서도 일본이나 유럽, 독일이 마이너스 금리가 심화되면서 미국 국채로 수요가 몰려 장기 금리가 낮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과 비교할 때 모양과 양상, 원인, 금융구조 특이성 등을 보면 과거와 똑같이 경기침체 신호로 보기에는 과도하다"며 "금융시장 변동성이 많아 경각심을 갖고 대응해야겠지만 자기실현적으로 금융시장이 위축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콩 시위 문제로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나'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홍콩과 갖고 있는 직접적인 여신, 투자 차원에서 볼 문제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김 차관은 "홍콩에 대한 직접적인 익스포저(위험 노출액)는 크지 않다"며 "그렇지만 홍콩이 국제금융센터로서 갖는 위상이 상당하고 중국경제 관문으로서 위상도 있어 그곳에서 불확실성이 높아질 경우 국제금융시장에 미칠 영향 및 우리에게 미칠 영향 등을 경계심을 가지고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고용시장 회복 증거로 제시한 '7월 취업자 수 최대폭 증가' 현상이 '재정 투입에 따른 일자리 확충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OECD 대비 단기일자리 비중이 낮다"고 반박했다.

김 차관은 "인구구조상 고령화가 진행되고 근로시간 단축도 진행되면서 단기일자리가 늘어났다"면서도 "국제적으로는 여전히 비중이 낮다. OECD는 단기일자리 비중이 평균 16.5%인데 우리는 12.2%"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재정일자리도 대부분이 노인 취약계층 대상인데, 노동시장의 수급이 변화해서 시장에서 정상적으로 일자리를 찾기 어려운 분들에게 일자리를 마련해주는 것은 정부의 기본적 책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차관은 이날 최근 세계 경기둔화로 대규모 원금 손실이 우려되고 있는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DLF, DLS)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김 차관은 "오늘은 글로벌 경제 및 다른 큰 주제들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자리라서 (DLS 문제를) 깊이 공유하지는 않았다"며 "금융위에서 잘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onjunge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Z폴드8 '300만원 시대' 여나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ASP)이 올해 1분기 전년 대비 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모바일 메모리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카메라모듈 등 핵심 부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진 영향이다.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이 거세 새 폴더블폰은 300만원 시대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8일 삼성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해 연간 평균 대비 약 23% 상승했다. 지난해 사업보고서에서 연간 평균 판매가격이 전년 대비 3% 하락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흐름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가격 상승 배경으로는 AI 서버용 반도체 수요 급증에 따른 메모리 공급 부족과 첨단 공정 전환에 따른 부품 원가 상승이 꼽힌다. 삼성전자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 주요 원재료 가격 변동 현황에서 모바일AP 솔루션 가격이 전년 대비 약 12% 상승했고 카메라모듈 가격은 약 15%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모바일용 메모리 가격은 107% 급등했다. 2배 이상 오른 셈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스마트폰 부품 원가(BOM)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10~15% 수준에서 30~40%까지 올랐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저전력 모바일 D램인 LPDDR4X와 LPDDR5X는 지난 1분기 가격이 전 분기 대비 58~63% 올랐다.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삼성전자는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 S26 시리즈 가격을 전작 대비 약 6~16% 인상했다. 여기에 지난달에는 갤럭시 S25 엣지와 갤럭시 Z플립7·폴드7 가격도 9만~19만원 가량 올리며 기존 출시 모델까지 가격 인상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기본형 가격은 전작 수준을 유지하되 512GB·1TB 등 고용량 모델 중심으로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모바일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2분기 들어 더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폴더블 원가 부담도 커지고 있다. 서울 강남구 삼성 강남 매장을 찾아 새롭게 출시된 '갤럭시 S26' 시리즈 [사진=뉴스핌DB]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2분기 스마트폰용 LPDDR4X 가격이 전분기 대비 70~75%, LPDDR5X는 78~83%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상승 폭 보다 더 가팔라질 것이란 전망이다. AI 기능 강화로 스마트폰 한 대에 들어가는 메모리 용량 자체가 늘어나고 있는 데다 메모리 업체들이 AI 서버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확대에 집중하면서 모바일용 LPDDR 공급까지 빠듯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작인 갤럭시 Z폴드7의 경우 지난달 가격 인상으로 1TB 용량 제품이 이미 300만원(312만7300원) 넘어선 바 있고 512GB 제품도 263만원까지 올랐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Z폴드8은 512GB 제품이 300만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모바일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AI 기능과 고용량 메모리를 앞세운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면서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syu@newspim.com 2026-05-18 14:13
사진
박찬욱, 佛 최고 문화예술공로훈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박찬욱(63) 감독이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공로훈장 최고 등급인 '코망되르'를 수훈한 가운데,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공식 축전을 통해 그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박찬욱 감독이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팔레드페스티벌에서 프랑스 정부로부터 최고 등급의 문화예술 공로 훈장을 받은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박찬욱 감독은 17일(현지시간) 제79회 칸 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발 대사 접견실에서 카트린 페가르 프랑스 문화부 장관으로부터 직접 메달을 받았다. 올해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아 현지에 머물던 중 수훈이 이뤄져 더욱 각별한 의미를 더했다. 한국인 코망되르 수훈자는 2002년 김정옥 전 한국문화예술진흥원장, 2011년 지휘자 정명훈, 2025년 소프라노 조수미에 이어 박 감독이 네 번째다. 영화감독으로서 이 등급을 받은 것은 한국인 최초다. 박찬욱 감독은 2004년 제57회 칸 영화제에서 '올드보이'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며 세계적 거장 반열에 올랐고, 2009년 '박쥐'로 심사위원상, 2022년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받으며 칸 3관왕을 달성했다. 이 같은 이력 위에 올해 한국인 최초로 칸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에 위촉됐다. 박 감독은 "프랑스와 제 인연의 정점은 2004년 칸 영화제"라며 "그 사건은 제 인생을 완전히 바꿔놨다"며 "남은 마지막 소원은 언젠가 프랑스에서, 프랑스 배우들과 함께 영화를 찍어보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휘영 장관은 축전에서 "이번 수훈은 대한민국 영화계의 세계적 위상을 확고히 증명하고, 우리 문화예술계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아 양국의 문화적 연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가교가 돼 주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감독님의 위대한 여정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fineview@newspim.com 2026-05-18 15: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