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넥스트아이, 상반기 4000만원 순손실..."하반기 수익성 개선"

기사입력 : 2019년08월16일 09:17

최종수정 : 2019년08월16일 09:17

상반기 영업이익 7억원...전년比 90.3%↓
매출액 457억원...전년比 15.2%↑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넥스트아이가 상반기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하반기 적자회사 정리로 실적개선에 나선다는 의지다. 

[로고=넥스트아이]

지난 14일 넥스트아이가 발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90.3% 줄어든 약 7억원, 당기순손실은 약 40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다만, 같은 기간 매출액은 약 4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2% 늘었다.

넥스트아이 관계자는 "자회사 금다메리를 통한 신규 화장품 사업으로 화장품 사업부 매출이 늘었지만 유통 채널 확대, 신제품 마케팅비, 위생허가 비용 등 초기 투자비용이 늘었다"며 "회계기준 강화로 머신비전 검사장비 사업부 충당부채를 설정해 상반기 소폭 흑자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적자 자회사였던 원뷰티면세점을 매각하고, 네일제품 전문기업 INS코리아를 연결 대상 기업에서 제외해 발생한 손실을 상반기에 계상해 하반기에 추가적인 손실 부담은 없다"며 "전체적인 사업구조 안정화로 하반기 매출 상승폭에 따라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프랜차이즈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자회사 유미애는 상반기 전년동기 대비 약 15억 늘어난 6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상반기 가맹점 121개를 추가로 계약해 600여개의 가맹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회사 금다메리는 상반기까지 매출액 94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2월 선크림을 런칭하고, 4월 마스크팩 신제품을 출시했다. 마스크팩은 제품 런칭 후 70일만에 100억원에 이르는 매출을 올렸다. 중국 온, 오프라인 채널로도 확장시킬 계획이다.

머신비전 검사장비 사업부는 올해 상반기 전년동기 대비 약 12억 늘어난 148억원 규모 검사장비를 수주했다. 진행률 기준 회계처리방식에 따라 하반기에 순차적으로 매출이 인식된다. 대금 회수가 늦어져 발생한 대손충당금도 회수 이후 하반기 이익으로 계상될 예정이다.

2차전지 엑스레이 검사장비 전문기업인 자회사 이노메트리는 상반기 누적 매출액 118억6000만원, 영업이익 18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검사장비 전문 자회사 마인즈아이는 상반기 흑자전환했다. 

ro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