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화학

속보

더보기

불확실성 해소 후 기지개 켜는 ESS 시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난 6월 정부 조사 결과 발표...불확실성 해소
삼성SDI·LG화학 "현재는 매출 회복 단계...하반기 기대"

[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원인미상의 화재로 멈춰있던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시장이 조금씩 활기를 찾고 있다. 이르면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분위기다. 정부가 화재 원인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두 달이 지나서다. 

ESS는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을 보관하는 시스템으로 배터리 저장소, 전력변환장치, 에너지관리시스템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있다. 일조량, 풍향 등 외부 환경의 영향을 받아 전력 생산과 보관이 제한적인 친환경 에너지를 ESS가 보완하며 주목 받았다. 그러나 2017년부터 지난 6월까지 22건의 화재사고가 발생해 시장은 얼어붙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11일 정부가 ESS 화재의 원인이 배터리 결함이 아니라고 발표하면서 ESS 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돼 활기를 되찾고 있다. 당시 정부는 △배터리 보호시스템 미흡 △운영환경 관리 미흡 △ESS 통합제어 보호시스템 미흡 등 4가지 요인을 화재사고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일각에서는 상반기 중 ESS 화재사고로 인한 비용처리는 대부분 완료되고 하반기에는 매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LG화학 오창공장 ESS 사진 [사진=LG화학]

화재사고가 발생했던 22곳의 ESS 중 7곳은 삼성SDI에서 설치·생산했다. 삼성SDI는 부문별 영업이익을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으나 1분기 중대형전지의 부진을 ESS 국내 수요 영향으로 판매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에는 분위기가 반전됐다. 삼성SDI는 미주 및 국내 전력용 중심으로 ESS의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진행된 삼성SDI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권영노 삼성SDI 경영지원실장(부사장)은 "상반기에 비해 (ESS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6월부터 매출이 회복되기 시작했고 8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LG화학은 상반기 전지부문에서 2759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이 중 ESS 화재사고와 관련한 손실이 1분기에 1200억원, 2분기에 500억원이었다. 전체 영업적자의 61% 가량이 ESS 화재사고로 인해 발생한 셈이다. 22건의 화재사고 중 12건의 사고가 LG화학의 ESS에서 발생한 만큼 비용부담이 상당했다.

이후 LG화학은 1분기에 국내 업체의 수주를 1건도 달성하지 못할 만큼 국내 ESS 시장은 얼어붙었다.

LG화학도 하반기에는 턴어라운드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4일 진행된 LG화학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정호영 LG화학 최고운영책임자(COO)는 "ESS도 단계적인 매출 회복에 들어갔고 최근 신규 자동차 전지 라인 수율도 정상궤도에 진입 중"이라며 "소형전지의 성장세까지 지속된다면 3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20% 이상 성장해 전지부문의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얼어붙었던 ESS 시장이 정부 발표 이후 조금씩 활성화 되고 있다"며 "이전보다 관련 논의가 자주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dotor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사진
'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권우현 변호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03.20 ryuchan0925@newspim.com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