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확보...용의자 추적 중”
재물손괴·건조물침입 혐의 적용 검토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지역구 사무실 현판이 훼손된 사건과 관련, 경찰이 폐쇄회로(CC)TV를 통해 용의자를 추적하는 등 용의자 신원 파악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9일 서울 동작경찰서는 “현재 폐쇄회로(CC)TV를 통해 용의자를 추적 중에 있다”며 “신원이 파악되면 재물손괴 및 건조물침입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2019.08.01 leehs@newspim.com |
지난 8일 오후 3시쯤 서울 동작구 소재 나 원내대표 지역구 사무실 현판 2개가 훼손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현판의 국회 휘장은 붉은색 스프레이에 의해 훼손됐고, 흰 바탕에는 욕설 등 낙서가 적혀 있었다.
낙서에는 나 원내대표가 지난 6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일본을 ‘우리일본’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항의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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