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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비이커에 네이버웹툰 담다

기사입력 : 2019년08월07일 18:09

최종수정 : 2019년08월07일 18:09

[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네이버웹툰의 캐릭터가 비이커와 만나 힙(Hip)한 아이템으로 탄생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컨템포러리 멀티숍 비이커(Beaker)는 온라인 웹툰 플랫폼 네이버웹툰과 손잡고 대표 캐릭터를 활용한 캡슐 컬렉션 상품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비이커는 △‘유미의 세포들’의 유미, 사랑세포, 출출세포, 세수세포, △‘호랑이형님’의 무케, 추이, △‘타인은 지옥이다’의 아줌마, 왕눈이, △‘좀비딸’의 수아, 애용이 등 인기 네이버웹툰 캐릭터를 활용한 티셔츠, 반다나, 에코백, 파우치, 배지 등의 상품을 선보인다.

[자료=삼성물산 패션부문]

비이커는 웹툰 작가의 일러스트를 활용해 상품의 디자인을 담당했고, 네이버웹툰 및 작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최종 완성했다.

비이커와 네이버웹툰 협업 상품은 티셔츠가 3만2000원, 반다나가 1만9000원, 에코백은 3만2000원, 파우치는 1만8000원, 배지는 1만3000원이다.

송태근 비이커 팀장은 “지난해는 수제 맥주 브랜드인 ‘맥파이 브루잉 컴퍼니’와 협업을 통해 밀레니얼 세대에게 주목받았는데 올해는 온라인 웹툰 플랫폼 강자인 ‘네이버웹툰’과 손잡고 신선한 접근을 시도했다”라며 “늘 새롭고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를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가 힙(Hip)하다고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이커는 매년 밀레니얼 세대와의 소통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라이프스타일 전반의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상품과 매장에 신선함을 더하는 등 차별화된 브랜딩을 펼치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밀레니얼 세대들이 모바일에서 가장 선호하는 애플리케이션이기도 하고, 온라인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이 일상인 젊은 세대들에게 팬덤으로 작용할 만큼 인기가 높다.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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