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채권·외환

속보

더보기

“환율 심리적 마지노선 사라져...금리 추가 인하해야”-유안타증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불확실성 확대로 달러/원 환율 1200원 돌파했지만
외환보유고·CDS 프리미엄 흐름 비교적 양호
“원화 약세 나쁜 것 아냐...성장률 제고가 우선” 지적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재부각, 일본 수출규제 등으로 시장변동성이 급격히 확대된 가운데 금리인하 등 적극적인 통화정책이 필요한 시기를 분석이 나왔다.

[로고=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은 7일 보고서를 통해 환율이 지금보다 추가 상승하더라도 성장률 제고를 위해 빠른 시일 내 추가적인 금리인하에 나서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원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달러/원 환율이 1200원을 돌파하면서 심리적인 마지노선이 사라졌다”며 “이제부터는 정부의 적극적인 성장률 방어와 통화정책의 공조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지난 5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2년 7개월 만에 1200원을 돌파했다. 6일에도 장 초반 1220원을 돌파하다가 가까스로 보합권을 유지하는 등 불확실성이 커진 양상이다.

하지만 정 연구원은 “외환보유고가 충분하고,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 흐름도 건전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기준금리 인하시 환율이 전고점을 넘어설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원화가치 약세를 무조건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 여력 또한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무역분쟁에 대한 우려가 본격화되고 있지만 물가상승 압력은 여전히 낮다”며 “건전한 가계부채 증가세 등을 감안할 때 기준금리를 인하할 여지는 존재한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성장률이 지속적으로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통화정책의 연속성이 중요한 요임을 감안해야 한다”며 “빠른 시일 내 추가적인 금리 인하를 통해 현 시국에 대한 통화당국으로써의 대처가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mkim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