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지난달 1일 출범한 한국도로공사서비스㈜는 전국 355개 영업소에서 요금수납 업무를 원활히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서비스는 도로공사의 고속도로 통행료 수납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자회사 출범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는 서울요금소 [사진=도로공사] |
도로공사서비스 관계자는 "출범 초기 기간제 사원들의 낮은 숙련도로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금은 여름 휴가철 교통량이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정상적으로 수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자회사로 전환되기 전 수납원들은 용역업체와 통상 1년인 근로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자회사 출범 후 정규직 전환으로 정년(61세)이 보장되면서 고용 불안을 해소했다. 임금도 예전 용역업체에 비해 평균 30% 인상됐다.
예전 요금 수납원으로 일하던 직원이 영업소를 총괄 관리하는 영업소 관리팀장(영업소장)으로 근무하고 있고 향후 본사나 영업센터 관리직으로 승진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도로공사서비스는 조만간 근무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직원들이 바라는 개선점을 찾아 더욱 근무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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