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전북

속보

더보기

전북도, 새만금 신항 부두 확대,...국가 재정사업 전환 확정

기사입력 : 2019년08월01일 13:11

최종수정 : 2019년08월01일 13:11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라북도는 새만금 신항만 부두시설 규모를 5만t급으로 확대하고 1단계 부두 2선석을 국가 재정사업으로 전환하는 내용이 포함된 해수부의 신항만 기본계획이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에따라 부두시설은 당초 2~3만t급 계획에서 5만t급으로 확대되고 수심은 12m에서 14m로 증고됐으며 항만배후 부지를 당초 114만2000㎡에서 388만㎡로 대폭 확대하며 준설토투기장도 추가 확보했다.

길해진 전북도 해양수산정책과장이 새만금신항 국가재정사업 전환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전북도청]

1단계로 2025년까지 완료예정인 크루즈·잡화 겸용부두는 기준보다 길이(280m→430m)를 늘리고 10만톤급 화물선과 대형 크루주선도 접안이 가능하도록 계획됐다.

총 사업비는 당초 2조6186억 원에서 2조8837억 원으로 2651억 원이 증가됐으며, 특히 민자로 계획된 1단계 부두 2선석의 재원이 국가 재정으로 변경돼 국비 4226억 원이 추가 확보됐다.

사업기간은 새만금 개발속도, 기반시설 공정 및 부두시설의 건설기간 등을 고려해 목표연도 1단계를 2023년에서 2030년으로, 2단계를 2030년에서 2040년으로 연장했다.

총 부두시설 9선석 중 6선석을 1단계에 집중 개발하는 것으로 계획했으며 새만금 내부개발 촉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부두 2선석은 2025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기재부는 그동안 새만금 내부개발 지연, 항만시설 공급 과잉 등을 이유로 부두시설 재정사업 전환에 앞서 당초 계획대로 민자로 추진하고 민자유치 실패 시 국가 재정사업 전환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새만금 신항만 개발사업은 1982년 해운항만청의 신항만 입지조사 시작을 통해 처음으로 계획됐다.

방파제(3.1㎞) 공사가 2011년에 착수돼 2016년에 완공됐으며 1단계 사업인 진입도로(0.7㎞) 및 호안 공사(5.3㎞)가 2017년에 착수돼 현재 공정률 35%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연내 북측방파호안(1.6㎞) 및 관리부두(1식) 공사가 신규로 발주된 예정이다.

2025년까지 완료계획인 부두 2선석은 내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할 계획이다.

lbs096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