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올 하반기 시즌5로 돌아오는 미국드라마 '슈퍼걸'의 주인공 코스튬이 치마에서 바지로 확 바뀐다. 배우 멜리사 베노이스트(30)가 그 이유를 직접 밝혀 주목된다.
멜리사 베노이스트는 최근 미국에서 열린 코믹콘에서 슈퍼걸(카라 조엘)이 치마를 벗고 바지를 입은 사연을 공개했다.

당시 멜리사 베노이스트는 "시즌5 촬영지가 캐나다인데, 굉장히 춥다. 치마를 입고 칼바람 속에 눈까지 맞아가며 촬영하는 게 불가능할 정도"라고 토로했다.
이런 이유로 슈퍼걸은 2015년 시즌1부터 지난 5월 시즌4까지 5년간 함께 한 치마와 이별했다. 상의 색과 똑같은 바지로 갈아입으면서 전체적은 분위기가 슈퍼맨과 비슷해졌다.

이와 관련, 멜리사 베노이스트는 엔터테인먼트위클리와 인터뷰에서 "바지로 바꿔 입으니 이런저런 액션도 가능하고 좋다. 물론, 카라 조엘과 딱 어울렸던 치마와 헤어지는 건 아쉬운 일"이라고 말했다.
CWTV가 편성하는 미드 '슈퍼걸'은 DC의 대표 히어로 슈퍼맨의 사촌이자 그를 지키려 지구로 보내진 크립톤의 또 다른 생존자 카라 조엘의 활약을 다룬다. 시즌5의 방송일정은 현지 기준 오는 10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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