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아시아 증시] 日, BOJ 발표 앞두고 하락...中, 지표 부진에 혼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29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체로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225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 하락한 2만1616.80엔으로 마감했다. 토픽스(TOPIX) 지수는 0.2% 내린 1568.57엔으로 장을 마쳤다.

닛케이지수는 투자자들이 이번주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며 하락했다.

BOJ는 29~30일 이틀 간의 회의를 마치고 완화적인 기존의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미 연준이 오는 30~31일(현지시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일본 제조업체들의 실적 부진이 주가를 끌어 내렸다. 키엔스는 올해 2분기(4~6월)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5% 감소한 것으로 발표되자 4.4% 하락했다. 도쿄일렉트론은 지난 6월 말로 종료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1% 감소, 예상치를 큰 폭으로 밑돈 것으로 전해져 0.8% 하락했다.

금주에는 화낙, 고마쓰, 히타치 등 일본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무라타 제작소와 토요타의 분기 실적도 나온다. 

다이와증권의 스즈키 마사히로 선임 퀀트 애널리스트는 "일부 제조업체들이 지난주 실적 부진으로 투자자들을 실망시켰다"며 "금일 시장에 여파를 미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소프트뱅크 그룹은 미국 법무부가 260억달러 규모의 T 모바일과 소프트그룹의 자회사인 스프린트의 합병을 승인한다고 발표한 이후 3.95% 상승했다.

중국 관련 업체들은 차익 실현성 매물에 하락세를 나타냈다. 무라타제작소와 TDK는 각각 2.0%, 1.7% 내렸고 타이요유덴은 2.0% 빠졌다.

중국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12% 내린 2941.01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6% 상승한 9354.28포인트에 마감했다. 상하이와 선전증시에 상장된 대형주를 모아 놓은 CSI300은 0.11% 내린 3854.27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중국 증시에서 오는 30~31일 예정된 미중 무역협상은 호재가 되지 못했다. 약 2개월 만에 이뤄지는 양측 간의 대면 협상이지만 협상 교착상태에 대한 돌파구가 마련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더욱이 지난 주말 나온 경제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와 투자 심리에 부담줬다. 지난 27일 중국 정부는 6월 공업이익은 전년 대비 3.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은 미중 무역 분쟁이 장기화되자 여러 기업이 사업 결정을 미루고 투자를 축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판 나스닥인 과학혁신판(커창반·科創板)은 랠리를 기록했다. 커창반에 상장된 전체 25개주가 장중 상승세를 보였다. 일부 기업은 최대 20%까지 상승했다.

홍콩증시는 하락했다.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03% 내린 2만8106.41포인트, H지수(HSCEI)는 0.67% 하락한 1만780.59포인트로 마감했다.

홍콩에서는 범죄인 인도법안(송환법) 반대시위가 점점 더 격렬해지면서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지난 28일 시위대 일부가 홍콩 주재 중국 연락판공실로 향하자 경찰이 최루탄을 쏘며 해산 작업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부상자가 속출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057% 하락한 1만885.73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29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자료=인베스팅닷컴]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