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미가 10일 UFS 연습 계획을 발표했지만 북한은 11일까지 침묵했다.
- 북한은 지난해와 달리 반발 담화도, 관련 보도도 내놓지 않았다.
- 전문가들은 북한이 17일 전후 미사일 발사 등으로 맞설 수 있다고 봤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야외 기동훈련 계획 등에 반응 없어
"실제 돌입 시 공식 입장 내놓을 가능성"
[서울=뉴스핌] 김한솔 기자 = 한미 당국이 '을지 자유의 방패(UFS)' 합동 군사연습 시행 계획을 발표했지만, 북한이 이에 대해 아무런 반응을 내놓지 않고 침묵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 북한 관영매체는 11일 오후까지 UFS 관련 보도를 내놓지 않고 있다. 국방성이나 총참모부 명의의 담화도 발표되지 않았다.
앞서 합동참모본부와 주한미군사령부는 지난 10일 공동 브리핑에서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 간의 일정으로 UFS 군사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군 약 1만 8000명과 유엔군사령부 11개 회원국 소속 70여 명의 병력이 참가한다.

북한의 이 같은 침묵은 지난해 8월 때와 비교해보면 대조적이다.
당시 북한은 UFS 기간 김영복 북한군 총참모부 제1부총참모장 명의의 담화 등을 통해 3차례 반발 메시지를 내며 발발했다.
북한은 그동안 대규모 한미 연합훈련에 강하게 반발하면서 이를 핵무력 고도화와 재래식 무기 현대화의 명분으로 삼아 왔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북한으로서는 핵무력을 고도화하고 재래식 무기를 현대화할 수밖에 없다는 명분을 선전해야 하기 때문에 대규모 한미 연합훈련에는 반드시 비례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것이 일관된 입장이었다"고 말했다.
북한의 침묵은 최근 자신들의 미사일 발사 도발과 관련해서도 이어지고 있다.
북한은 지난 6일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한 발을 발사했다. 올해 10번째 탄도미사일 발사였지만 북한 매체는 11일 현재까지 관련 사실을 보도하지 않고 있다.
임 교수는 북한의 침묵이 오래가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 그는 "북한이 계속 침묵하면 한미가 '이전과 다른 입장 변화가 있는 것 아니냐', '이 정도는 해도 괜찮겠다'는 식으로 오판하도록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적절한 시점에 어떤 식으로든 견제구를 날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군 안팎에서는 북한의 반응이 UFS가 실제 시작되는 17일 전후에 나올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임 교수는 북한이 개발해 온 미사일을 시험 발사하거나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 또는 국방성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낼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미사일 발사를 하는 식으로라도 반응을 보일 것이고 그냥 넘어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korbrave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