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LPGA] 박성현 "2주연속 메이저 대회… 후회없는 경기 하겠다"

기사입력 : 2019년07월24일 08:53

최종수정 : 2019년07월24일 09:38

25일 에비앙 챔피언십 개막... "우승한다면 눈물 날것"
8월1일부터는 여자 브리티시오픈 열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최근 경기력이 안정되고 있고 자신감이 많이 올라왔다."

'남달라' 박성현(26·솔레어)은 25일부터 나흘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527야드)에서 열리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410만달러)서 메이저 대회 3승과 시즌 3승을 정조준한다.

박성현은 대회를 앞둔 공식 기자회견에서 "최근 2주간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한국에 머물면서 길거리 음식 등을 먹으며 충전의 시간을 보냈다. 투어 생활을 하면서 체중이 좀 빠졌는데 짧은 기간이지만 한국에서 쉬면서 몸무게도 회복했다"고 밝혔다.

박성현이 25일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사진=LPGA 영상 캡쳐]

그는 "이 대회가 그동안 9월에 열리다 올해 7월로 옮겼는데 몇몇 홀에 변화가 생겼고 날씨도 무척 좋다. 연습 라운드를 돌아봤는데 기대가 많이 된다"고 자신했다.

박성현은 "2주 연속 메이저 대회가 열리는게 되는데 난 이런 일정이 좋다, 나쁘다 얘기하기는 어렵다. 다만 이번 2주 연속 메이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면 올해 더 남은 메이저가 없다는 점에서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2주간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20일에 이 곳에 도착했는데 시차 적응도 잘 됐고 2주간 쉬었기 때문에 경기 감각을 빨리 끌어올리는 것이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3월 HSBC 월드 챔피언십, 6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등 시즌 2승째를 기록 중인 박성현은 지난 7월1일 세계랭킹 1위를 탈환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박성현은 시즌 개막에 앞서 올해 목표를 메이저 포함 5승으로 잡은 바 있다.

올해 메이저 대회는 이번 주 에비앙 챔피언십과 8월1일 막을 올리는 브리티시 여자오픈까지 2개가 남았다.

박성현이 메이저 3승에 도전한다. [사진=골프365]

▲ 2017년부터 준우승-26위-컷탈락 기록

박성현은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에 처음 출전해 준우승을, 2017년에는 공동 26위를, 지난해에는 컷 탈락했다.

그는 "작년 대회에는 언니도 직접 경기를 보러 왔는데 성적이 좋지 못해 실망이 컸다. 올해는 최근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안정되고 있어서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캐디 역시 '지금까지 본 경기력 가운데 가장 안정감이 느껴진다'고 말해줬다. 샷이나 퍼트, 그린 주변 칩샷도 많이 좋아져서 이런 경기력을 계속 유지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18번 홀이 파4에서 파5로 바뀌었다. 여전히 어려운 홀이지만 두 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 위로 보낼 수 있기 때문에 더 재미있는 장면들이 많아질 것이다. 일단 페어웨이를 지켜야 버디를 노릴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까지 대회가 열린 9월에 비해 코스가 조금 더 딱딱한 느낌이다. 2016년과 2017년 이 대회 1라운드에서 연달아 63타를 쳤는데 그런 기억이 있어서 자신감도 생기는 대회다. 올해도 그런 날이 하루 정도 나오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첫 메이저였던 US오픈 때만큼이나 행복할 것이다. 아마 눈물이 날 것 같다"고 전했다.

박성현은 투어에 데뷔한 2017년 US여자오픈에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하며, 그해 신인상과 상금왕, 올해의 선수까지 3관왕을 거머쥐었다. 이는 1978년 낸시 로페즈(미국) 이후 39년 만의 기록이다.

'세계랭킹 1위' 박성현은 랭킹 3위 렉시 톰슨(24·미국), 4위 이민지(23·호주)과 한국시간으로 25일 오후 7시16분에 동반 라운드를 한다. 

yoonge93@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사격 여제 김예지, '진짜 킬러'로 변신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 킬러로 캐스팅 됐다. 김예지는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다양한 인간군상의 얽히고설킨 이야기의 영화 '아시아'(이정섭 감독)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에 출연한다.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와 인도의 글로벌 스타 아누쉬카 센이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로 동반 캐스팅 됐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서 킬러로 출연하는 김예지(사진 완쪽).  [사진 = 플랫폼 플필 제공]  2024.09.19 oks34@newspim.com 김예지 소속사 배우 캐스팅 플랫폼 플필 류민국 대표는 "김예지는 아시아랩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작품에서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매력적인 킬러 역할의 배우로서 첫 선을 보이는 것에 대해 떨리면서 기쁨을 전했다며, 곧 공개되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누쉬카 센 역시 인도에서 아역 출신의 인도 최고의 스타 배우로서 인스타그램 4,000만 팔로워를 갖고 있는 막강한 메가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인도 아마존 프라임 시청률 1위 드라마 시리즈 주연으로 현재 인도와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한국에 기반한 아시아랩 글로벌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2024년 한국관광 홍보대사로서 한국과 인도 양국의 문화와 예술, 엔터테인먼트를 연결하는 주역이며, 특히 인도의 한류 붐을 일으킨 가장 큰 공헌자이기도 하다. 아시아랩(Asia Lab)의 CEO이자 연출자인 이정섭 감독은 "아누쉬카 센과 김예지의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 동반 캐스팅은 글로벌 숏폼 시리즈의 혁신과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했고, 이미 공개된 영화 '아시아' 티저 트레일러는 여러 플랫폼에 3,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강렬한 영상과 스토리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4-09-19 14:10
사진
연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의견 '분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50%포인트(%P) 금리를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후 연준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월가의 의견이 분분하다.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금리가 내리는 속도와 최종 금리에 의견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1월부터 매 회의에서 0.25%P씩 금리를 낮춰 내년 중순 기준금리가 3.25~3.50%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빅컷'을 정확히 예측한 JP모간 체이스 앤 코는 11월 50%P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이 같은 정책 결정이 미국 고용시장 상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연준이 4분기 0.7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25%P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연준이 더 깊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폭의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이 매파적으로 놀라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20 mj72284@newspim.com 반면 바클레이스는 연준이 11월과 12월 0.25%P씩 인하한 후 2025년에도 같은 속도로 금리를 내려 연말 기준금리가 3.50~3.7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연준이 11월 0.50%P, 12월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내년에도 0.25%P씩의 금리 인하를 지속해 연말 금리가 3.00~3.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한 4.75~5.00%로 정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연준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아닌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례적인 '빅컷'을 단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향한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은 상황에서 중립 수준보다 훨씬 높은 기준금리를 낮춰 현재의 강력한 고용시장을 지키겠다는 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설명이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머처 전략가는 "2024년 완화 사이클은 역사적인 수준의 시장 불확실성과 함께 시작됐다"며 연준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앞으로 1년간 3.50%P, 연착륙의 경우 1.50%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11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을 57.5%, 50bp 인하 가능성을 42.5%로 각각 반영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후 12월 18일 회의에서도 추가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총 0.75%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나타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4-09-20 01: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