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항공

속보

더보기

대한항공, 정시율 83.8% 달성...전년比 11.8%p 증가

기사입력 : 2019년07월23일 09:48

최종수정 : 2019년07월23일 09:48

국제선 11.8%p·국내선 7.5%p 증가...글로벌 항공사 13위

[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대한항공이 정시율 대폭 향상에 성공했다.

대한항공은 국제선과 국내선의 상반기 정시율이 전년 대비 각각 11.8%p, 7.5%p 상승해 83.8%, 91.2%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운항 정시율은 계획된 출발시각으로부터 15분 이내에 출발한 운항 숫자를 전체 운항 숫자로 나누어 산출한 백분율이다.

[자료=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운항 정시율을 높이기 위해 항공기를 추가 투입하고 항공기 스케줄을 분산 배치했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 항공기 연결로 인한 국제선 지연 운항은 1151건, 국내선 지연 운항은 910건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8%, 51% 감소했다.

또 여객, 정비, 조업 부문으로 인해 발생한 국제선 지연도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해 1399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남아 항로, 중국 항로 복선화도 긍정적 영향을 줘 관제 관련 지연이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한 4100건을 기록했다.

그 외 국토교통부가 집계하는 지연율도 전년 동기 대비 국제선은 4.1%p, 국내선은 5.9%p 하락해 각각 2.0%, 5.9%로 집계됐다. 지연율은 계획된 출발 시간 대비 이륙시간 초과편을 기준으로 산정하는데 국제선은 60분, 국내선은 30분이 기준이다.

이같은 변화를 이룩한 결과 글로벌 항공업계에서 대한항공의 정시율 순위도 높아졌다.

항공사 및 공항 평가 전문 웹사이트 플라이트스탯츠는 계획된 시각 14분 이내 도착한 항공편을 기준으로 글로벌 항공사 정시율을 산정하는데 대한항공은 상반기 80.4%를 기록해 글로벌 항공사 13위를 차지했다.

대한항공은 "안전 운항을 최우선의 목표로 지향하면서 운항 정시성을 꾸준히 향상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여 차별화된 항공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dotor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