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종합]美, 호르무즈 해협서 이란 드론 격추‥다국적 연합체 구성 등 위기 고조

기사입력 : 2019년07월19일 06:01

최종수정 : 2019년07월19일 06:01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이란의 무인기(드론)를 미 해군 함정이 격추했다고 밝혔다. 이란 핵을 둘러싼 갈등이 증폭되면서 중동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위기도 고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미 해군 강습상륙함 박서(USS Boxer)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1000야드(914.4m) 이내로 접근한 이란의 드론을 파괴했다고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이어 다른 국가들도 이란의 행위를 비판하고 자국의 선박을 보호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지난달 20일 미군 무인기 RQ-4 글로벌 호크가 자국 영공을 침범했다며 이를 격추, 미국과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기도 했다. 

한편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 운항 안전을 도모하고 이란에 대한 압박을 제고하기 위한 ‘다국적 호르무즈 해협 연합체’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캐스린 휠바거 미 국방부 차관보 대행은 이날 국제사회가 동참하는 호르무즈 해협 호위 연합체 구상과 관관련 몇몇 정부가 동참 의사를 밝혔다면서 “이 연합체 구상이 이란에 대한 군사적 대치를 위한 성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미 국무부와 국방부는 19일 호르무즈 해협 안전 도모를 위한 '해양안보계획' 합동 브리핑에 나설 예정이다.

미 국무부는 이밖에 이란이 외국 유조선 1척과 선원들을 최근 억류한 것과 관련, "이란은 억류한 선박과 선원을 즉각 석방해야 한다"고 요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호르무즈해협 부근 오만해에서 공격을 당한 유조선에서 검은 연기가 솟아 오르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국무부 대변인은 로이터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미국은 이란 혁명수비대 해군이 계속해서 선박들을 괴롭히고 호르무즈 해협 안팎에서 안전한 항행을 방해하는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이란은 이런 불법 행위를 중단하고, 억류된 것으로 보도된 선원과 선박을 즉시 석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란 군은 지난 14일 이란산 석유 연료를 해상 환적 수법으로 밀수하던 외국 유조선 1척과 선원 12명을 법원 명령에 따라 억류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