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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토트넘, 은돔벨레 사고 트리피어 파는 등 ‘분주한 여름’

기사입력 : 2019년07월17일 07:09

최종수정 : 2019년07월17일 09:33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새 경기장 완공과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에 따라 자금 여력이 좋아진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영입과 함께 이적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시즌 ‘영입 0’에 그쳐 선수난에 허덕였던 토트넘이 몰라보게 달라진 것이다.
이미 토트넘은 은돔벨레를 6300만파운드에 영입했다. 또한 여러 미드필더와 협상을 진행중이다. 레알 베티스의 로체소, 레알 마드리드의 체발로스. AS로마의 자니올로 등이 포함돼 있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은돔벨레. [사진= 토트넘]
트리피어는 아틀레티코마드리드 유니폼을 입는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공수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는 은돔벨레(23)는 지난 7월3일6300만파운드(약 925억원)라는 토트넘 구단 역대 최고 투자액으로 유니폼을 입었다.

수비수 알더베이럴트는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이유 등으로 토트넘은 수비와 미드필더 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토트넘의 라이트백 키에런 트리피어(26)는 2000만파운드(약 293억원)선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으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트리피어를 2015년 번리에서 단 350만파운드(약 51억원)에 데려왔다. ‘선수 장사’에는 일가견이 있는 토트넘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수비수 보강에 힘을 쏟고 있다. 이미 센터백 펠리페와 레프트백 로디를 영입완료했다. 이제 트리피어의 합류로 완전히 새로운 수비라인을 구축하려 하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미 1억7000만파운드(약 2494억원)라는 돈을 썼다. 이는 앙투안 그리즈만을 바르셀로나에 보내면서 충분한 자금력을 갖췄기 때문이다. 앙투안 그리즈만을 영입한 FC바르셀로나는 그의 바이아웃료로 1억2000만유로(약 1600억원)를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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