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지 건강식으로 무더위 날려버리세요”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 사랑나눔복지공동체가 15일 낮 12시 광명동 한 낙지전문점에서 지역 어르신 100여 명을 모시고 낙지 건강식으로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광명시 사랑나눔복지공동체가 지역 내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낙지 건강식을 대접하고 있다. [사진=박승봉 기자] |
이인희 광명시립 소하2동 복지관장이자 사랑나눔복지공동체 사무장은 “초복이 지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광명동 지역 내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모시고 여름을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에서 어렵게 사는 어르신들이 낙지 건강식으로 무더위를 잘 이겨 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한진 사랑나눔복지공동체 이사장은 식사하는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드리며 “낙지 건강식을 맛있게 드시고 올해 무더위를 잘 이겨내세요”라고 말하며 “다음에도 건강에 좋은 음식과 선물을 준비해서 어르신들을 초청하겠다”고 말했다.
낙지 건강식을 드신 한 어르신은 “정말 맛있다. 귀한 낙지 음식을 먹기 위해 1시간 전부터 기다렸다. 낙지는 비싸기 때문에 쉽게 먹을 수 없었는데 이번에 마음껏 먹을 수 있어 대접하는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계근 광명7동장은 “사랑나눔복지공동체에서 시에서 못하는 일을 해 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광명동 지역 어르신들이 이렇게 맛있고 귀한 음식을 드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쁘고 보기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건강 식사 나눔 행사에는 지역에 있는 소외계층 어르신들과 이한진 사랑나눔복지공동체 이사장, 강문종 광명시기독교연합회 총무, 정대운 경기도의원, 박계근 광명 7동장, 임혜자 전 청와대 국정기록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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